'끔찍한 대전 피살 초등생 사건' 피해자에 근조화환 보낸 아이브..."꿈이 장원영이었던 아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0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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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브 공식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아이브가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김하늘 양을 애도하며 근조화환을 보냈다.


최근 다수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대구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마련된 아이의 빈소에 아이브의 이름으로 근조화환이 놓였고 영정사진 앞에는 아이브 포토카드도 있었다.

김 양은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범행을 저지른 교사는 목과 손목 등을 다쳤고 수술에 들어가기 전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 정교사 신분인 해당 교사는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12월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다수의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딸의 꿈은 장원영이었다"며 "TV에 아이브 장원영이 나오면 무조건 '본방 사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 딸의 꿈이 산산이 깨졌다"며 "딸의 죽음이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아이브 공식 인스타그램)


유족은 "동생이 뽀로로를 보고 싶어 해도 무조건 장원영을 봐야 한다고 했다"며 "아이브 관계자들이 이 소식을 보신다면 아이가 가는 길에 따듯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고 부탁했다.

유족의 요청이 알려지자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빈소에 '가수 아이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과 아이가 생전 좋아했던 아이브 포토카드를 보냈다.

경찰은 여교사가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고 교감이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는 말을 했다며 "돌봄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갈 때 ‘어떤 아이든 상관없고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에게 책을 준다고 시청각실에 들어오게 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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