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되고 있는 안세하 '집단구타' 학폭 의혹...현직교사 동창생 등장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2 00: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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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안세하의 학교폭력 여부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다른 증언이 나와 주목된다.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는 유명한 일진이었으며 안세하가 저에게 다가와 급탕실벽에 깨어진 큰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쑤시며 위협하고 저에게 일진무리중 한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격투기 링처럼 저를 둘러싸고 안세하가 싸움의 규칙까지 정해 주었다"며 "제가 상대를 때리려고 하거나 잡으면 안세하와 일진은 바로 뜯어 말렸고 제가 맞으면 싸움은 진행됐고 그렇게 수업 준비 종이 울리기 전까지 급탕실에서 괴롭힘이 진행됐다"고 폭로했다.

이에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수 언론매체에 "안세하가 학폭 가해자라는 건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 할 것"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고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다른 동창이라는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소위말하는 일진이었다"며 "복도에서 시비를 걸거나 욕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저 역시 그런 재욱이를 무서워했고 피해다니려고 했던 것 같다"고 썼다.


 

▲(사진, MBC 캡처)


이어 "A씨가 적은 급탕실 사건은 저희 3학년 4반 친구들이면 대부분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며 "안세하 무리가 우리반 앞에 있는 급탕실(물을 뜨는 교실 같은 거였는데 공간이 넓어 남자애들이 체육복을 많이 갈아입는 용도로 사용)로 A씨를 데리고 가 집단으로 구타하고 억지로 싸우게 했다"고 전했다.

B씨는 "무리가 안에서 문을 잠그면서 그 안에서 일어난 자세한 사실은 알 수 없으나 안에서 나오는 소리나 나중의 A씨 모습을 보았을 때 안에서 폭행이 일어났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었다"며 "저는 지금 현직 교사로 근무하고 있고 아이들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생활부장교사를 맡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하지마라 학교폭력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도와줘라 방관하지마라’라고 이야기 하면서 항상 부끄러웠다"며 "25여년 전의 제가 그 방관자였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사를 보니 회사측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하는데 법적대응시 글쓴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며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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