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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기억을 찾은 임수향이 지현우와 이별하게 됐다.
25일 밤 8시 방송된 KBS2TV '미녀와 순정남' (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42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김지영(임수향 분)의 이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필승은 김지영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김지영을 붙잡았다. 고필승은 김지영에게 "너 기억 돌아왔다고 왜 말을 안 했냐"고 했다.
이에 김지영은 "미안해서 그랬다"며 "나 기억 돌아오고 오빠한테 잘못한 거 밖에 생각 안 났다"고 했다. 이어 "내가 오빠 배신하고 상처 주고 오빠 마음 아프게 했잖냐 근데 오빠 나한테 상처받고도 날 원망하기는커녕 계속 여전히 날 좋아했잖냐 너무 미안하고 염치가 없어서 그래서 오빠한테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하면서 울었다.
고필승은 "잘못한 사람은 나다"며 "내가 먼저 손을 놓은 잘못인데 왜 네가 미안해 하냐"며 김지영을 껴안았다. 그러자 김지영은 "오빠 바보냐"며 "오빠가 내 손 놓은 게 아니라 내가 먼저 오빠 손 놨잖고 오빠도 알잖냐 내가 오빠 버리고 오빠 가슴에 비수 꽂고 어떤 선택을 했는지 알고 있잖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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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
이말에 고필승은 "난 괜찮다"며 "너 이렇게 살아돌아왔으니까 다 괜찮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내가 더 미안하다"고 달랬지만 김지영은 "이러지마라"며 "오빠가 이러면 오빠까지 위험해진다"고 했다.
김지영은 "세상 사람들이 내가 박도라인 거 알아봐라 어떻게 될지 그래서 내가 기억이 돌아왔지만 오빠한테 말 안 한 거다"며 "오빠 내 옆에 있으면 오빠까지 힘들어지고 나 오빠까지 힘들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오빠 우리 서로 각자 갈 길 가자"고 이별을 고했다.
그러자 고필승은 "내가 괜찮다고 하잖냐"고 소리쳤다. 하지만 김지영은 "나 똑바로 보라"며 "나 박도라(임수향 분) 아니고 김지영이다"고 했다. 이어 "박도라는 그때 죽었고 우리도 그때 끝났다"며 "그러니까 오빠 지금처럼 날 박도라가 아닌 김지영으로 대해달라"고 부탁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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