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비춰 멤버 케이지 "특정 스태프에 학대 경험"...JYP "절차 따라 대응할 것"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0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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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star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글로벌 걸그룹 비춰의 멤버 케이지가 소속사 직원으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팀 탈퇴를 선언해 눈길을 끈다.


케이지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나는 일부 스태프들의 폭언과 학대 사건을 겪었다"며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비춰를 떠나기로 결정하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은 환경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나의 탈퇴로 인해 실망한 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나는 한 멤버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게 만든 근무 및 생활 환경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또한 섭식 장애를 조장하고 멤버들이 자해를 하게 만든 환경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케이지는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친구들이 비춰에 남아 있어 걱정된다"며 "또한 작곡과 프로듀싱을 정말 좋아하는 내가 JYP 엔터테인먼트에 남아 있으면 내가 꿈꾸는 아티스트가 될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고 했다.

 

▲(사진, YTN star 캡처)


케이지는 "강도 높은 업무와 사생활에 대한 극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급여는 거의 받지 못한 채 막대한 부채를 쌓아왔다"며 "난 한국 문화와 K팝 음악에 대한 애정이 커졌고 앞으로도 음악 작업을 할 것이지만 이런 환경에서는 음악을 하고 싶지 않고 이번 탈퇴 결정이 K팝 시스템 속 아이돌과 연습생을 보호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내용을 직접 송부 받은 것이 없어 확인 중"이라며 "해당 상황에 대해서는 대리인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눠왔는데 이견이 있었던 측면이 있다. 향후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춰는 JYP와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레코드가 손잡고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 'A2K'로 결성된 한미 합작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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