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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태권도장 3세 아동 사망사건이 재조명 됐다.
1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장난 뒤에 감춘 관장님의 비밀 - 태권도장 3세 아동 사망사건'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뤄진 사건은 지난 7월 12일 오후 7시 37분 경기도 양주의 한 이비인후과로 태권도복을 입은 남성이 아이를 안은 채 뛰어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들어온 이는 바로 위층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던 관장 박 씨였다. 아이가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한 의사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이비인후과 직원은 119에 신고했다.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은 "말려 있는 세워진 매트에 장난으로 아이를 넣었다가 다시 왔을 때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박 관장은 학원생이었던 3살 아이를 돌돌 말린 매트 사이의 구멍에 장난으로 집어넣었다고 했다.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된 아이는 이미 뇌사상태였고 결국 11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자세성 질식사로 인한 뇌 손상으로 밝혀졌다. 돌돌 말린 매트의 지름 23cm 구멍 속에 27분간 거꾸로 갇힌 채 사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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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아이 어머니는 아이에 대해 "내 전부였다"며 "지금도 나는 죽어도 되니까 나를 데려가고 아이를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아이는 그날 오후 5시10분 태권도 수업을 듣고 저녁에 자신을 데리러 올 엄마를 기다리며 도장에 남아 있다가 참변을 당했다.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박 관장은 평소 하던 대로 아이와 장난을 치고 놀다가 집어넣었을 뿐 이렇게 사고가 발생할 줄은 몰랐다고 주장하며 학대 혐의를 부인했다.
이가운데 다른 학부모들이 박 관장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박 관장이 평소 아이들을 성실하게 가르쳐왔고 오전 일찍부터 밤늦도록 돌봄까지 도맡아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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