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경기도 남양주로 간 이만기...마음 담은 커리 부터 구순 넘은 할머니의 감자 옹심이까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6 2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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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만기가 경기 남양주로 갔다.

 

16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동네한바퀴'에서는 경기도 남양주로 간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가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에 자리한 경기도 남양주에 북한강철교를 따라 찾아갔다. 

 

이만기는 주부로 지내다 친구의 권유로 우연히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수업을 듣게 되며 그 길로 식문화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커리집 사장님을 만났다. 사장님은 한식조리사부터 시작해 하나씩 모은 자격증은 10개에 이를 정도라고 했다. 타고난 실력에 노력이 더해져 열정에 불이 붙었고 좋아하는 마음에서 그치지 않고 제대로 해보겠다는 일념으로 개업한 가게가 바로 이 커리집이었다. 쉰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한 그릇에 온 세계를 담아보겠다는 신념으로 돌절구에 향신료를 직접 빻고 또 빻았다고 했다. 이만기가 맛 본 커리는 재능 한 스푼, 노력 아홉 스푼으로 완성된 맛이 일품이었다.

 

 

▲(사진, KBS1TV '동네한바퀴' 캡처)

 

이어 이만기는 재개발 소식으로 하나둘 떠나간 집들 사이 여전히 처음 자리에서 손때 묻은 세월을 지키는 가게를 찾았다. 광우병으로 자리 잡았던 서울에서 쫓기듯 어머니의 집으로 온 사장님은 다 큰 자식이 미덥지 않을 법도 한데 어머니는 그저 너른 품 내어주고 새벽같이 일어나 딸의 일을 도와주셨다고 했다. 당신 자신의 희생은 당연해도 딸의 고생이 마음 아파 자주 울었다는 어머니가 딸의 행복을 바라며 알려준 감자 요리는 사장님에게 이곳에 정착할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었다고 했다. 이만기는 어머니 사랑이 담긴 감자 옹심이를 맛봤다.

 

이외에도 이만기는 자전거에 미친 남자의 특별한 박물관을 찾았고 500년 세월 품은 가을을 노랗게 물들인 수종사도 찾았다. 손수레 가득 볏짚을 쌓고 부지런히 걸음 옮기는 어르신 세분이 짚풀 공예품을 만드는 모습도 살펴봤다. 아울러 이만기는 오성과 한음 후손, 그리고 호텔 셰프에서 농부로 변한 청년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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