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민기에 이수만, 유족에 "장례비로 써달라"며 5000만원 전달..."마음만 받을 것"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6 01: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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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TV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故 김민기 빈소를 찾아 유족 측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조의금을 받지 말라는 고인의 뜻에 따라 다시 돌려줬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수만은 지난 23일 김민기의 빈소를 찾아 조문객들의 식사비로 써달라며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하지만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이수만의 마음만 받고 조의금을 다시 돌려줬다.

앞서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일체의 조의금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고인을 애도하러 온 조문객들의 식사비로 써달라"며 마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김민기의 조카이자 학전 총무팀장 김성민씨는 "선생님이 직접 조의금을 받지 말라 한 건 아니지만 늘 입버릇처럼 주변인들에게 나눠 먹어라’ 하신 걸 떠올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전이 폐관하면서 많은 분이 알게 모르게 저희 선생님 응원하시느라고 십시일반 도와주셨다"며 "충분히 가시는 노잣돈 마련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하고 선생님이 늘 얘기하시던 따뜻한 밥 한 끼 나눠 먹고 차를 마시면서 선생님을 떠올리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수만은 서울대 선배이기도 한 고인과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하는 등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또 비슷한 시기에 가수로 활동하며 음악적 교감도 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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