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결국 어도어 떠나며...SNS로 심경 표현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11-30 0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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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사내이사 자리에서 내려와 완전히 하이브를 떠났다.


민희진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며 "더불어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희진은 "지난 4월 하이브의 불법 감사로 시작된 7개월여 넘게 지속되어온 지옥 같은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도 저는 지금까지 주주간 계약을 지키고 어도어를 4월 이전과 같이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하이브는 지금까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기에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저는 하이브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기를 바랐고 삐뚤어진 하이브 내에서 뉴진스를 지켜내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 왔다"며 "지난 4월 두 차례에 걸쳐 내부고발 이메일을 보냈던 이유다"고 했다.


▲(사진, 채널A 캡처)


민희진은 "하이브가 벌인 24년도의 만행은 케이팝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사안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 희대의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근 반년 동안 지치지 않고 응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 버니즈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희진은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케이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희진은 자신의 SNS에 퇴사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토끼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하고 손을 흔드는 모습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민희진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담은 듯한 노래를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그가 선곡한 노래는 데니스 윌리엄스의 '프리'였다.

또 민희진은 SNS 상에서 팔로우를 맺고 있던 어도어와 뉴진스의 공식 계정을 모두 언팔로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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