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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한반도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20여 년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납구슬 미스터리가 눈길을 끈다.
23일 밤 11시 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미스터리 서클 - 납구슬은 왜 그곳에 있었나'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납구슬은1345년 고려시대에 건축됐다는 전북 익산의 숭림사에서 부터 시작됐다. 지난 2002년 불상이 위치한 단상 아래 마루를 수리하기 위해 이를 뜯어냈는데 그곳에서 야구공보다 작은 크기의 금속 구슬 3개가 발견됐다. 구슬은 지름 6.5cm에 무게 1.7kg 정도였는데, 성분 분석 결과 순도가 상당히 높은 납으로 만들어진 걸로 확인됐다.
과거 한 번도 마루를 뜯어낸 적이 없었고 그 아래로 들어갈 방법은 손바닥만 한 환기구뿐이어서 건축 당시 절터의 나쁜 기운을 누르기 위해 누군가 묻어놓은 걸로 추측된 구슬이었다. 하지만 그 모양이 완벽한 구형에 가까웠고 표면도 매끄러워서 고려시대에 제작된 게 맞는지 의문이 제기됐다.
게다가 정체불명의 구슬이 발견된 건 숭림사만이 아니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조성된 절터 약 30곳에서 100개에 달하는 동일한 크기와 무게의 납구슬이 출토된 것이다. 2000년대 이후 주로 보수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납구슬의 정체에 대해 불교문화유산 전문가들도 누가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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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그런데 납구슬이 발견된 곳은 사찰만이 아니었다. 불교와 무관한 충남의 한 산에서는 등산로부터 계곡 물 속에 이르기까지 야트막한 곳에서 수백여 개의 납구슬이 발견됐다. 머리카락 두 개 정도인 0.2mm의 오차를 가진 정교한 납구슬을 만들어 방방곡곡에 묻어둔 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커졌다.
납구슬의 정체에 대해 과거 포탄의 일종이거나 무속인이 매장한 무속의식의 산물일 거라는 설부터 일제 강점기 쇠말뚝 괴담처럼, 한반도의 혈을 끊기 위해 일본인이 묻어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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