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강원 지역 나무쓰러짐 등 비 피해 잇따라...인명피해없어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09: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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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김진섭기자)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지난 16일 밤부터 17일까지 강원 원주와 홍천에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 부론과 홍천 아홉싸리재에 각각 105mm, 인제 기린 97.5mm, 춘천 덕만이고개 93mm, 횡성 강림 85mm, 인제 신남 77.5mm, 평창 74mm 등이다.


동해안 시·군에도 많은 비가 내려 양양 65mm, 속초 대포 36.5mm, 속초 21.4mm, 고성 토성 19.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많은 비에 지난 16일 밤 9시 23분경 춘천 신동면에 낙석이 발생해 1시간여만에 복구가 이뤄졌다.

원주와 홍천, 인제 등지에서는 나무가 쓰러졌고, 속초 조양동 일대 도로는 침수돼 배수 작업을 벌였다.


강원 춘천 서면에서는 새벽 4시 15분경 정전이 발생해 1시간여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강원도소방본부에 집계된 피해는 낙석 1건, 토사유출 1건, 나무 쓰러짐 5건, 배수 1건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날 추가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우려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비상 1단계에 돌입했다.


횡성군은 강림면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하고, 야외 활동 자제와 입산 통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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