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늘의 사건사고]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 부근서 정전사고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4 09: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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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 부근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끊어 인근 2천 세대 이상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장수IC,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전북 군산시 한 단열재 생산업체, 용인시 처인구 한 아파트, 충북 청주 무심천 모충대교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서울특별시 로고 (사진=서울특별시)



◆서울 서대문구 정전사고... 한전 복구 중

14일 밤 0시1분경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 부근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끊어 인근 2천 세대 이상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서울시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새벽 1시31분경 아파트 2천여 세대는 복구됐지만 일대 빌라 등은 정전된 상태로, 한전이 복구 작업 중이다.

현재 쓰러진 가로수는 제거된 상태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수도권순환도로 장수IC서 빗길 미끄러짐 사고...1명부상

14일 밤 0시 26분경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장수IC에서 송내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처리를 위해 2개 차로가 1시간가량 통제됐다.

20여 분 뒤에는 사고 발생 장소에서 5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3.5t 화물차가 전도돼 40대 운전자가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새벽 3시 4분경 장수IC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이들 사고가 모두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군포 한 접착제 제조공장서 불... 6시간만에 진화

14일 새벽 4시 19분경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소재 접착제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3층 주거 공간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새벽 4시 41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5시 44분 대응 단계를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격상, 펌프차 등 장비 65대와 소방관 등 인력 179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있던 3명을 구조했다. 이 중 2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로 연면적 4천여㎡의 지상 3층 규모 공장 건물이 대부분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6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6분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소방력을 유지한 채 잔불 감시를 하고 있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이 제조업체들이 모여있는 곳인 데다가 화재 규모가 커서 최초 발화지점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라며 "진화 작업 완료 후 화재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 군산 한 단열재 생산업체서 탱크 정비하던 근로자 2명 사망

14일 오전 11시 22분경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단열재 생산업체에서 탱크 정비 작업을 하던 A씨가 탱크 안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함께 작업하던 B씨가 그를 구조하려다가 그 역시 탱크 안으로 빠졌다.

 

두 사람 모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탱크 안에는 화학물질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용인 처인구 한 아파트서 추락사고...3명사망


14일 오후 1시 30분경 용인시 처인구 소재 아파트 상층부에서 A씨와 그의 자녀인 미취학 남녀 아동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와 자녀 모두 사망했다.

경찰은 아파트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용인이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북 청주무심천에서 행인 실종 의심 신고...경찰수색중

14일 오후 2시 55분경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신송리 "무심천 모충대교 아래 자전거 도로를 걷고 있던 사람이 잠시 한눈판 사이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장소는 허벅지 높이까지 빗물이 차올라 있던 상태였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드론 등 장비 6대, 인원 20명을 투입해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도 1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목격자가 멀리서 보고 신고한 터라 행인이 물살에 휩쓸렸는지 밖으로 빠져나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물살이 강해 수중 수색은 어려울 것 같다"라며 "경찰의 CCTV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색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남 목포 한 건물 붕괴 위험신고... 거주민 14명

14일 오후 4시 14분경 전남 목포시 호남동 지상 5층 짜리 건물이 붕괴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건물에 균열이 발생해 실제 붕괴 위험이 있을 것으로 보고 건물 내부에 있던 14명을 대피시키고 건물출입과 주변 통행을 통제했다.

해당 건물은 마트와 주택이 혼합된 건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집중 호우로 인한 균열로 추정하면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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