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3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 8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 수영구 망미동 한 아파트,충남 서산시 북북서쪽 23km 해역,충남 태안군 나치도 인근 해상,경남 합천군 야로면 한 가축 사료 제조공장, 인천 서구 심곡동 4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 주차장,충남 당진시 송산면 송산2 일반산업단지 인근 등에서 사고· 지진·화재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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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부천소방서)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 8층서 불... 19명사상
22일 저녁 7시 40분경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박시설인 점을 감안해 신고 3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15분 후 대응 2단계로 상향 발령해 화재 진압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투숙객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 일부는 불이 나자 8층 객실에서 밖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뛰어내렸다가 사고를 당했다.
8층에서 난 불로 연기가 가득차면서 8~9층 투숙객의 피해를 키운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 호텔은 지난 2003년 허가된 건축물로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2시간 47분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상돈 부천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여러기관과 합동감식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수영구 망미동 한 아파트서 정전... 862가구 불편
22일 밤 11시경 부산 수영구 망미동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5시간 가까이 이어지다 23일 새벽 4시경 복구됐다.
정전으로 아파트 862가구 주민들이 열대야 속에서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해당 아파트 자체 설비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서산시 북북서쪽 해역서 규모 2.1지진
23일 새벽 1시 42분 16초 충남 서산시 북북서쪽 23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96도, 동경 126.3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이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것"이라고 내다봤다
◆태안해경,해상서 고장 난 선박 V-PASS로 확인 구조
태안해양경찰서가 충남 태안군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구조 신호를 보낸 어선을 구조했다.
5.84t급 어선 A호는 23일 오전 5시 47분경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도중 방향타 고장으로 V-PASS SOS 신호를 보냈다.
V-PASS는 해경 상황실에 선박 입·출항을 자동으로 알리는 장치로, 실시간 선박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위급할 때는 선박에서 해경으로 바로 구조신호를 보낼 수 있다.
태안해경 상황실은 이날 A호의 구조 신호와 선박 위치를 확인해 연안 구조정, 인근 경비정을 급파해 승선원 6명을 신속히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V-PASS를 통한 구조 신고는 해경 상황실 모니터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전화 신고보다 더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남 합천군 야로면 한 가축 사료 제조공장서 불... 3시간만에 완진
23일 오전 6시 6분경 경남 합천군 야로면 한 가축 사료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1개동과 공장 내부에 있던 사료 제조에 쓰이는 깻묵 등이 전소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 서구 심곡동 4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 주차장서 불... 8명 중경상
23일 오전 6시 30분경 인천 서구 심곡동 4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화상 등으로 중상을 입었고 대피자 7명은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른 시간 화재가 발생하면서 대피가 신속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7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인천시 서구는 안전문자를 통해 화재 진압을 위해 도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즉시 이동해달라고 요청했다.
소방 당국은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이나 자전거 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 송산면 송산2 일반산업단지 인근서 통근버스-트레일러 충돌...7명 부상
23일 오전 8시 36분경 충남 당진시 송산면 송산2 일반산업단지 인근에서 출근하던 직장인을 태운 통큰버스가 트레일러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운전자 70대 A씨와 버스 탑승객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색 점멸등이 켜진 도로에서 직진하던 통근버스와 좌회전하던 트레일러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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