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의 한 20층짜리 오피스텔 16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광주 무진대로 운수IC 방향 어등대교 ,경북 고령군 한 채석장, 제주시 동북동쪽 40km 해역,강원 평창군 진부면의 한 도로, 전남 담양 월산면 한 공장 등에서 사고 ·지진 등이 발생했다.
| ▲경기소방재난본부 로고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한 오피스텔서 불... 40여분만에 완진
1일 새벽 1시 18분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의 한 20층짜리 오피스텔 1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1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했고, 1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 어등대교 교량 이음새 파손...긴급 보수
1일 오전 5시 40분경 광주 무진대로 운수IC 방향 어등대교 신축(伸縮)이음장치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가 접수돼 오전 7시부터 긴급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음장치는 후타재(콘크리트)와의 결합 부분이 파손돼 떨어져 나간 상태로 발견됐다.
신축이음장치는 교량 상판끼리 연결하는 톱니바퀴 모양의 구조물로, 기온 변화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드는 상판을 안전하게 잇는 역할을 한다.
보수 공사에 따른 2차로 폐쇄 조치로 이 일대에 극심한 차량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건설본부는 주변 공장을 지나는 하중이 크고 고속 운행하는 차량 운행이 많아 마모가 계속돼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신축이음장치는 교량 안전에는 영향이 없는 부분이다"며 "신속히 보수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고령군 한 채석장서 추락사고...1명 사망
1일 오전 6시 50분경 경북 고령군 한 채석장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이 남성은 차량의 물품을 내리는 작업을 하던 도중 경사면에서 8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 UPS실서 불... 4시간만에 완진
1일 오전 9시25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7층 건물 꼭대기층에서 충전 중인 납 축전지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공간은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실로, 이곳에는 노후된 납 축전지(10년 경과, 내구연한 3년)가 다량 보관되어 있었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밀폐된 UPS실 안에 납 축전지에서 흘러나온 수소 가스가 차 있는 상태에서 알 수 없는 점화원에 의해 수소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폭발과 화재로 해당 건물 5~6층 유리문과 방화문, 옆 건물 외벽 유리창 25장이 파손됐다. 건물 안에 있던 25명이 자력 대피했고, 축전지 안전조치 작업을 하던 소방관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시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시 동북동쪽 해상서 규모 2.1 지진
1일 오전 11시 33분 30초 제주시 동북동쪽 40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62도, 동경 126.9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원 평창군 진부면의 한 도로 지게차 전도...1명 사망
1일 오후 1시35분경 강원 평창군 진부면의 한 도로에서 지게차가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랙터가 지게차를 끌어내는 과정에서 지게차가 옆으로 넘어져 운전자 60대 A씨가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 담양 월산면 한 공장서 고소작업차 전도...3명 부상
1일 오전 11시 55분경 전남 담양 월산면 한 공장에서 고소작업차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철제 구조물 설치를 하던 작업자 3명이 8m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 중 2명은 의식이 없거나 저하되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1일 오후 2시 6분경 여수시 웅천 해수욕장에서 초등학생 10대 A 양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다른 10대 여학생 2명과 함께 바다 위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려고 각자의 손을 잡고 물속으로 들어갔으나 서로의 손을 놓치면서 함께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2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오거나 지나던 시민이 구조했으나, A양은 실종됐다.
웅천 해수욕장은 여름 휴가철 시즌을 끝으로 폐장해 안전 요원이 배치되지는 않았다.
여수해양경찰서와 119구조대는 헬기, 경비정, 잠수대원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오후 2시 57분경 A양을 바닷 속에서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 앞 해상서 낚싯배 침수...4명 모두 대피
1일 오후 2시 30분경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 앞 해상에서 낚시객 4명이 탄 소형 무동력선에 물이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낚시객들이 급히 대피해 주변에 대기 중이던 고무보트로 옮겨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무동력선은 침수하면서 전복됐고, 해경은 이 선박을 근처 중리항으로 예인했다.
◆울산 북구 정자항 계류 선박서 불... 30분만에 완진
1일 오후 3시경 울산 북구 정자항에 묶여 있던 9.77t 연안자망 어선 A 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30분 만에 진화했다.
A호 내 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어선 일부가 불에 소실됐다.
해경은 선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횡간도 북동쪽 해상서 선박 침수...해경, 2명 구조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섬인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됐으나 선원 2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3시 53분경 횡간도 북동쪽 약 11㎞ 해상에서 A호(0.9t)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완도해양경찰서를 통해 들어와 공동 구조에 나서 선원 2명을 구조했다.
A호는 이날 오전 7시경 보길도에서 출항해 횡간도 인근에서 어로 활동 중 기상이 급격히 나빠져 회항하던 도중 오후 3시경 선미 부분부터 침수되기 시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호엔 위치발신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아 해경이 정확한 선박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제주해양경찰서 상황실 근무자는 선박 위치 파악이 쉽지 않자 선원에게 '해로드앱 SOS구조요청 발신'을 유도했고, 오후 4시 49분께 추자출장소 연안경비정이 출동해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로드 앱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제공하는 소형선박 및 레저보트 이용자를 위한 전자해도 기반의 해양안전정보 서비스 앱으로 위급 상황시 앱 오른쪽 상단의 SOS 버튼을 통해 해경에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할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사고 발생 시 빠른 구조를 위해 정확한 선박의 위치 파악이 가능한 '해로드앱 SOS구조요청 발신'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전주시 상림동의 한 도로서 5중 추돌사고...3명 사상
1일 오후 4시 15분경 전북 전주시 상림동의 한 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5 차량 운전자A씨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80대 B씨와 동승자 60대 C씨도 부상을 입어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대학교 한 실험실서 화학약품 냄새.... 인명피해없어
1일 오후 4시54분경 제주대학교의 한 실험실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학생과 교수 등 3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 해안 선녀탕 인근 갯바위서 낚시꾼 1명 실종...해경 수색중
1일 오후 5시 10분경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 해안 일명 선녀탕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꾼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자력으로 물 밖으로 나온 1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다른 1명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현장의 파도가 거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조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1일 저녁 6시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잠도 북쪽 1.1㎞ 해상에서 9천t급 화물선과 4t급 낚시어선이 충돌했다.
충돌 직후 파손돼 침수되기 시작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12명 중 11명은 인근의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1명인 선장은 창원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12명 중 1명은 갈비뼈 통증을, 나머지는 비교적 가벼운 수준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해경은 현재 선체 상당 부분이 침수된 낚시어선에 부표를 설치하고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화물선에 타고 있던 14명과 화물선 선체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해경은 화물선과 낚시어선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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