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재 1월 가장 많아...절반 이상 부주의로 발생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5 09: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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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1월 발생 서울시 화재 2629건...부주의 화재 53.4%
-전통시장 화재 16건, 건축시장 화재 100건...1월 가장 많이 발생
▲ 불길 자료사진(출처: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5년간 1월에 서울시에서 화재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월 발생 화재 중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8~2022년 발생한 화재와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 결과, 1월 2629건의 화재가 발생해 연중 가장 많았다. 전체 화재 발생 건수(2만7684건)의 9.5%에 달한다.

1월에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210명으로 이 중 35명은 사망했다.

 

 

▲ 최근 5년간 서울시 화재발생 현황(출처: 서울소방재난본부)

 

1월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28건으로 절반 이상(54.3%)을 차지했다. 세부유형으로 살펴보면 불씨, 불꽃, 화원 방치로 인한 화재가 172건으로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건축공사장 화재 100건, 전통시장 화재 16건으로 이 역시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5년간 서울시 전통시장 및 건축공사장 화재 발생 현황(출처: 서울소방재난본부)

이와 관련해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월은 전통시장 및 건축공사장 화재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작은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1월 중 서울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7만1675건으로 파악됐다.

특히 1월에는 교통사고 안전조치가 2916건으로 전달보다 278건(10.5%↑)이 증가하여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고드름제거 안전조치도 1600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1월에는 추위에 따른 크고 작은 화재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소방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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