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늘의 사건사고 ①]충북 옥천서 절개지 축대 붕괴 사고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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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9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한 주택에서 절개지 토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한 도로,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대,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부창리 마을회관 인근 야산,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정박 어선 등에서 화재·사고 등이 발생했다.

▲실종자 수색현장 사진 (사진=옥천소방서)

◆충북 옥천서 실종된 50대 절개지 토사에 깔려 사망
8일 오전 8시43분경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서 남편 50대 A 씨가 비 피해 상황을 확인하러 나간 뒤 연락이 두절 됐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굴착기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집 뒷편 산비탈면이 무너진 곳에서 11시간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사고는 약 7m 높이의 절개지 축대가 빗물에 붕괴하면서 쏟아져 내린 10톤가량의 토사가 A씨를 덮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은 전날부터 20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서 까마귀 전봇대 변압기 충돌...40여가구 정전
8일 오후 5시 42분경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에서 까마귀가 전봇대 변압기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근 40여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다가 1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한전 등은 까마귀가 변압기 부딪히는 바람에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도로 달리던 전기차서 불...1명 사망
8일 저녁 7시 40분경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한 도로에서 배수 펌프장 방면으로 가던 전기차가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해당 차량에서 불길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이동식 수화수조 등을 동원해 3시간 50여분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차량 내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대 정전...1천여 세대 불편
8일 밤 11시경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대에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전기 공급은 2시간만에 재개됐으나 정전으로 주민 2명이 엘리베이터에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1천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와 파주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원도 횡성 한 야산서 50대 엽사, 동료 오인사격에 중태
8일 밤 11시 10분경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부창리 마을회관 인근 야산에서 50대 A씨가 쏜 탄환에 동료 엽사 50대 B씨가 얼굴 등을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러 개의 조그만 탄환이 한꺼번에 발사되는 산탄에 턱과 귀 부위 등을 맞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호흡은 회복했으나 위중한 상태이며, 현재 수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소속으로 부창리 일대에서 멧돼지로 인한 옥수수밭 피해 신고를 받고 포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해조수구제 활동 중이던 A씨가 동료 엽사인 B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 중이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정박 어선 기관실서 불... 50분만에 완진
9일 0시 42분경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인 여수 선적 대형트롤어선 A호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선박 기관실 내부의 집어등 안정기와 배선 등을 태우고 약 5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집어등 안정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 외매물도 인근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무사구조
9일 새벽 1시 55분경 전남 고흥군 영남면 외매물도 북쪽 약 185m 지점에서 낚시어선 A호가 암초에 좌초됐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 22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A호는 좌현으로 20도가량 기운 상태였고 선체에 구멍은 없었다.

해경은 낚시 구역을 이동하던 A호가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인 부기천서 물폭탄에 40대 여성 실종
9일 오전 5시 12분경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인 부기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이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운전 중이었던 A씨는 자동차가 물에 잠기자 차량 밖에 나와 잠시 서 있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가 물에 반쯤 잠기자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며 "불어난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A씨 직장 동료인 최초신고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연락을 끝으로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이날 오전 8시 28분경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택배업에 종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 인력 93명을 동원해 A씨를 수색 중이다.
◆경남 창원시 진해서 내리막길 지나던 레미콘 전도...1명 부상
9일 오전 8시 11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한 아파트 인근 내리막길을 지나던 레미콘 차량이 인도 방향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 운전사 60대 A씨가 대퇴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 인도 난간은 레미콘 차량 전도 충격으로 파손됐으며 주변에는 레미콘이 일부 흘러나와 진해구청 등 관계 당국이 나와 조치하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한 도로서 '역주행' 사고... 3명 부상
9일 오전 8시 23분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화서사거리 방향 3차선 도로에서 1차로를 주행하다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 반대편 1차로에서 신호 대기중이던 경형 승용차 운전석 전면을 들이받았다.

A씨 차량은 이후에도 그대로 주행해 다른 승용차 4대를 더 들이받고서 정차했다.

이 사고로 A씨, 경형 승용차량 탑승자이자 가족관계인 50대 여성 및 10대 고등학생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부산 사상구 엄궁동 한 아파트 단지서 승용차 놀이터 방향 돌진...2명 부상
9일 오전 9시 13분경 부산 사상구 엄궁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놀이터 방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는 담벼락을 부수고 놀이터로 진입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70대 여성 B씨가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장성군 삼계면 한 농로 주행하던 생활 폐기물 수거 차량 미끄러져... 3명 부상
9일 오전 9시 30분경 전남 장성군 삼계면 한 농로를 주행하던 생활 폐기물 수거 차량이 길을 이탈해 옆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차량에 타고 있던 작업자 3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이 좁은 농로를 지나던 차량이 길섶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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