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7일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에서 옹벽이 붕괴돼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 구리시 인창동 인창삼거리,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공장,충남 서산시 석남동 한 도로.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방파제 주변,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구 500m 앞 해상,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주택 외벽 등에서 사고·화재 등이 발생했다.
![]() |
| ▲오산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 현장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1명 사망
16일 저녁 7시 4분경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40대 A 씨가 약 2시간 50여분 만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앞에서 가까스로 멈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옹벽 콘크리트와 흙더미에 매몰된 차량이 1대인 것을 확인하고 굴착기 4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당시 A씨 차량은 무게 180t, 길이 40m, 높이 10m 가량 콘크리트 구조물에 눌려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매몰자 구조 작업은 굴착기가 콘크리트 파편을 걷어내고 구조대원들이 삽으로 흙을 파낸 뒤 차량을 뜯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조대원들은 밤 8시 50분경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차 안에 있던 A씨를 발견했으나 그를 완전히 밖으로 꺼내는데 1시간이 더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 구리시 인창삼거리서 50cm 포트홀에 버스 뒷바퀴 빠져... 인명피해없어
16일 밤 8시 6분경 경기 구리시 인창동 인창삼거리에 직경 50㎝가량의 포트홀(도로 파임)이 생겨 달리던 버스 뒷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 승객과 운전기사는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리시와 소방 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1개 차로 차량 통행을 막는 등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포트홀에 빠진 버스는 대형 견인 차량으로 이동 조치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공장서 추락사고...1명 사망
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공장에서 가동 중인 기계 안에서 근로자가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16일 밤 11시 56분경 근로자 30대 A씨의 아내가 "남편이 집에 귀가하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가 공장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공장 내부 CCTV를 분석했다.
경찰은 불량품이나 폐종이를 펄프 제조기 탱크에 옮겨 넣는 작업을 하던 A씨가 전날 오후 3시 30분경 개폐기 구멍을 통해 기계 내부로 추락한 사실을 확인했다.
함께 근무하던 동료가 있었으나, A씨가 사고날때의 모습을 목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근무 교대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고, 동료들은 A씨가 먼저 퇴근한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해당 제지공장의 생산팀 가공파트 정규직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노동 당국도 해당 사업장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충남 서산시 석남동 한 도로서 차량 침수 사고... 1명 사망
17일 오전 3시 59분경 충남 서산시 석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5시 14분경 인근 침수 차량에서 탑승자 3명을 구조했다. 이어 오전 6시 15분경 또 다른 침수 차량에서 심정지 상태의 5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서산경찰서 관계자는 “침수된 차량 안에서 A씨가 발견됐으나 정확한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 부안군 앞바다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인접한 군산시 해상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해경은 17일 오전 5시 52분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방파제 주변에서 표류 중인 한 남성의 시신을 인양했다.
신원 확인 결과 숨진 남성은 지난 15일 오전 8시 20분경 부안 임수도를 지나던 여객선에서 바다로 뛰어든 70대 A씨로 밝혀졌다.
당시 A씨는 귀가하지 않아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A씨가 바다에 빠진 해상과 발견 지점은 약 12.9㎞ 떨어져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 수습 이후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구 앞 해상서 70대 승선원 사망한채 발견
17일 오전 6시 8분경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구 500m 앞 해상에서 2.65t급 모터보트 승선원인 70대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고 보트에 혼자 탄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이날 0시 10분경 아내에게 전화해 '보트가 침수된다'며 구조 신고를 해달라고 부탁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
수색에 나선 서귀포해경은 오전 2시 13분경 뒤집힌 모터보트를 발견했으나 선체에서 A씨를 찾지 못해 추가 수색을 진행하다 인근 어선의 신고를 받고 해상을 표류하던 A씨를 발견, 인근 하효항으로 이송됐다.
서귀포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주택 외벽 붕괴... 20여명 대피
17일 오전 7시경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주택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 20여명이 대피했다.
이 사고로 인근 주민 18명이 대피했으며, 이후에도 대피자가 추가됐다.
구청 관계자는 "호우 때문에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찰, 소방과 함께 무너진 외벽에 방수포를 덮어 임시 조치하는 한편 복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충남 공주시 정안면서 매몰사고...3명 중경상
17일 오전 7시 55분경 충남 공주시 정안면에서 배수로를 정비하던 주민 등 4명이 폭우에 쓸려 내려온 토사에 신체 일부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고,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1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당시 굴착기로 마을회관 앞 토사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한 물류창고서 낙뢰 추정 화재...30분만에 완진
17일 오전 8시 9분경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한 물류창고에서 낙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남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서 산사태...2명 구조
17일 오전 9시 35분경 충남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 2명이 매몰됐다가 9시 50분경 모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다리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남 서산 청지천 인근서 80대 남성 사망
17일 11시25분경 충남 서산 청지천 인근에서 80대 남성 B씨가 물에 빠져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과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사고 현장으로 갔으나 차량이 보이지 않아 수색을 시작했고 A 씨는 물살에 휩쓸려 (실종 추정 장소로부터)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차량을 몰던 B씨가 차 밖으로 빠져나와 폭우에 휩쓸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