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늘의 사건사고]경남 창원 성산구 한 아파트 앞 도로서 가드레일 충돌한 승용차서 화재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09: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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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4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 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경찰국 본관 3층,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3구 연안, 부산 동래구에 한 식당 내 주방, 강원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 야산, 경북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 한 주택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발생한 승용차 화재를 진화하고 있는 소방대원 모습 (사진=경남소방재난본부 제공)

◆경남 창원 성산구 한 아파트 앞 도로서 가드레일 충돌한 승용차 불... 1명 부상
4일 새벽 1시 17분경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 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와 동승자 등 20대 4명이 차에서 나와 대피했으며, 소방 당국이 출동해 8분가량 만에 진화했다.

이 사고로 동승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수치를 측정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가 훈방 조치 수준(0.03% 이하)에 해당해 입건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공유 차량을 빌린 후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경찰국 본관 3층서 불... 인명피해없어
4일 오전 8시 41분경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경찰국 본관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공사장에 있던 작업자들은 불이 확산하기 전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소방 당국은 20여분 만에 큰불길을 잡았다. 용접 과정에서 불티가 번져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이날 불이 난 경찰국 본관 3층에서는 과거 리모델링 당시 설치한 철골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합동 감식을 통해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거도 해상서 22명 탄 낚싯배 좌초...3명 사망
4일 오전 10시 3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3구 연안에서 승선원 22명이 탑승한 9.7t급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해경 상황실 등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가거도 내 보건진료소로 이송됐지만, 상주하는 공중보건의에 의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9명은 해경과 인근 민간 선박에 의해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좌초된 배가 전복될 조짐을 보이자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한때 사고가 난 어선에 2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지만 실제 탑승 인원은 1명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총승선원 수를 묻는 해경 질의에 한 승선원은 "21명"이라고 답했는데, 22명이 승선했다고 적힌 승선원 명부와 숫자가 달라 구조 과정에서 혼란이 일기도 했다.

해경은 선장을 제외한 나머지 승선원들끼리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추정하고, 어떤 경위로 함께 낚싯배에 올라탔는지 조사 중이다.
◆부산 동래구에 한 식당 내 주방서 불... 30분만에 완진
4일 오전 11시 21분경 부산 동래구에 한 식당 내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주방에서 가열 중이던 튀김 기름이 과열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원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 야산서 불... 3시간만에 완진
4일 오후 4시57분경 강원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산림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과 강원특별자치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 한 주택 불 산불로 번져...30분만에 완진
4일 오후 5시 50분경 경북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산으로 옮겨붙었다.

불은 약 80㎡ 규모 건물 1채를 모두 태우고 3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산으로 옮겨붙은 불은 사유림 0.3㏊를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남구 이천동 한 아파트 5층서 불... 40분만에 완진
4일 저녁 7시 6분경 대구 남구 이천동 한 18층 규모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40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주민 29명이 구조되고 34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 한 단층짜리 단독주택서 불...1명 사망
4일 밤 10시29분경 경기 평택시 안중읍의 한 단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에 거주하던 60대 남성이 방 안 침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지휘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44명을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불이 자체적으로 꺼진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재떨이와 담배꽁초 등이 발견됐고, 해당 부분이 불이 난 지점으로 추정된다는 1차 감식 결과를 토대로 거실 소파에 있던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와 함께 살던 아들 20대 B씨는 사고 당시 일을 나가 집에 없는 상태였다.

B씨는 “평소 아버지가 집 안에서 흡연을 자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방화 혐의점과 눈으로 보이는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상황”이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했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감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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