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3일 원미지구대 소속 30대 경사 A씨가 원미산 정상에 있는 2.5m 높이의 정자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12층 아파트,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저수지,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의 한 국도, 경기도 김포시 양천읍 한 생활용품창고,충남 아산시 방축동 한 아파트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로고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기도 부천시 원미산서 불...1명중상
3일 오전 5시 20분경 원미지구대 소속 30대 경사 A씨가 원미산 정상에 있는 2.5m 높이의 정자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당시 A씨는 원미산 정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 중이다.
◆김포소방서,아파트 10층 난간에 앉아있던 90대 할머니 구조
3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에 있는 12층 아파트의 10층 실외기 부근 난간에 할머니가 앉아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들은 몸과 다리를 바깥으로 내놓고 앉아 있는 할머니를 발견한 뒤 말을 걸었으나 대화가 되지 않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조에 나섰다.
이후 소방대원 1명이 현관문을 강제로 열었고, 다른 대원 2명이 윗집 베란다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와 오전 9시 13분경 할머니를 구조했다.
구조된 할머니는 다친 곳은 없으나 치매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포천 저수지서 헬기 추락사고...1명사망
3일 오전 11시 8분경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저수지에서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잠수부 16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사고 4시간 만인 오후 2시52분경 헬기 기체 내부에 있는 60대 기장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사망한 상태였다.
사고 헬기는 AS350 기종으로, 포천시가 가을 산불 발생에 대비해 임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투입을 하루 앞두고 사전 점검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소방당국과 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도 화성 비봉면 한국도서 오토바이 운전자 차량에 치여 사망
3일 오전 11시 30분경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의 한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1차로에 있던 30대 남성 A 씨를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A 씨는 사고 현장까지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온 뒤 갓길에 오토바이를 세워놓고선 걸어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포 생활용품창고서 불...1시간여만에 진화
3일 오전 11시36분경 경기도 김포시 양천읍의 한 생활용품 보관창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3층짜리 건물 2개동이 일부 소실됐다.창고 내에 있던 관계자 12명이 자력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76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4대를 동원해 이날 낮 12시58분경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앞서 창고 관계자가 "불이 났다"며 직접 119신고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 한 아파트에 불지른 남편 ...20층 베란다서 추락사
3일 오후 1시35분경 충남 아산시 방축동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50대 남성 A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한 직후 베란다에서 추락해 숨졌다.
A씨와 함께 있던 부인 50대 B씨와 친척 1명은 불이 나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계단을 통해 대피하다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직후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안내 방송을 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본인 집에 불을 지른 뒤 집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신안 비금도 가산리 해상 갯바위서 낚시객 2명 고립...해경 무사구조
3일 오후 2시 18분경 전남 신안군 비금도 가산리 해상 갯바위에 낚시객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목포해양경찰서 상황실에 접수됐다.
목포해경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민간해양구조선 등을 급파해 신고 접수 약 18분 만에 낚시객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갯바위에 올라 해상 낚시를 하던 이들이 밀물 시간대를 확인하지 못해 조난된 것으로 보고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인천 다세대주택 1층서 불...18분만에 진화
3일 오후 5시 51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층 집 50㎡가량이 탔으며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던 주민 3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주민으로부터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8분 만인 저녁 6시 9분경 불을 모두 진화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1층 집 안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낙동강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6세 여아 숨진채 발견
3일 저녁 6시 10분경 대구 달성군 논공읍 달성보 인근 낙동강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6세 A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 당국은 이날 낮 12시 21분경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약 6시간 만에 A양을 발견했다.
당시 A양이 혼자 킥보드를 타고 달성보 인근 둔치로 향한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한편 경찰과 구조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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