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7일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계곡,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해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 아파트,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49km 해역 등에서 사고 · 지진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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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앞바다서 좌초된 낚시어선 (사진=전북해양경찰서) |
◆군산 앞바다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무사구조
17일 오전 8시 50분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 해양경찰서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쪽 약 1km 해상서 낚시어선 A호(9.77톤)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사고 현장 인근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 어선 B호(2.7톤)이 최초 발견하고 승선원 21명을 개야도항으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21명을 비응항에 이송했으며 통증을 호소하는 승선원 1명과 보호자 1명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군산해경 관계자는 “선박사고로 인한 파공 및 해양오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최초 발견해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 한 계곡서 익사사고...1명사망
17일 오후 4시 30분경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계곡에서 물놀이하던 7세 A양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용현계곡에 놀러 왔던 A양은 물에 빠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한편 경찰은 부모가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도중 자매가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 동생이 깊은 곳에 들어가 중심을 잃고 넘어져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원도 고성 삼포해변서 40대 女 숨진채 발견
17일 오후 5시 7분경 119 상황실에 "해변과 돌섬 사이 사람이 떠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의 한 해변에서 40대 여성A씨를 심정지 상태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한편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 분당 아파트서 불... 1명 중태 · 1명사망
17일 오후 5시 30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6대, 인력 108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이후 18분 만인 오후 5시 58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진압 후 아파트 내부에서 인명 검색을 실시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2층 세대 내 화장실에서 질식한 상태인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이후 안방에서는 A씨의 초등학생 아들 B군의 시신이 발견됐다.
두 사람은 집 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뒤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아파트 주민 10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으며 24명은 자력대피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원 동해 북동쪽 바다서 규모 2.1 지진
17일 밤 10시 34분 38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49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86도, 동경 129.4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3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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