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늘의 사건사고] 부산 온천천에서 실종된 50대 사흘만에 사망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5 0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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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23일 부산 온천천에서 실종된 50대가 실종 사흘만에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경북 안동시 옥동 한 아파트, 충북 충주시 단월동 건국대 충주글로컬캠퍼스 인근 교차로,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울산시 남구 황성동 한 폐기물처리장, 강원도 삼척 한 항구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21일 부산 온천천에서 전날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불어난 물에 실종된 50대 여성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온천천에서 실종된 50대 女 사흘만에 숨진채 발견
23일 0시 15분경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부근 수영강에서 시민이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 해경 등이 현장으로 출동해 시신을 인양한 뒤 유가족과 함께 확인한 결과 실종된 5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은 지난 20일 저녁 6시 온천장역 하부 온천천에서 교각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했으나,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실종됐다.

 

119 소방대원이 도착해 구조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다.사고 당일 온천장역 부근 수위는 오후 5시 16분 0.48m였으나 39분 뒤 사고 추정 시각인 오후 5시 55분엔 1.61m로 3배 이상 급격히 치솟았다.

 

부산소방본부는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온천천과 수영강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경북 안동시 옥동 한아파트서 불... 1명 연기흡입

23일 0시 17분경 경북 안동시 옥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2층의 한 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50명가량이 한때 대피했다.불은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한편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북 충주 한 교차로서 택시기사 6km 추격전벌여 음주운전 차량 붙잡아
충북 충주에서 택시 기사가 음주 운전자를 6㎞가량 추격전 끝에 경찰에 신고해 붙잡았다.

택시 기사 A씨는 23일 새벽 1시경 충북 충주시 단월동 건국대 충주글로컬캠퍼스 인근 교차로에서 이상하게 운행하는 승용차를 발견했다.

A씨는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승용차를 뒤따라갔다.

택시가 뒤따르자 승용차 운전자는 왕복 4차로 도로를 시속 100㎞가량의 속도를 내며 6㎞를 달리다 돌연 인근 주택가로 급선회했다. 

 

추격하던 A씨는 주택가를 돌면서 승용차가 골목길에 주차된 것을 찾아내 경찰에 다시 신고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이상하게도 차량이 비틀거리듯 운행해 음주운전이라고 생각했다”며 “이 승용차가 운전한 도로 주변에 대학가와 공사 현장도 있었는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서 불... 1명사망 · 2명 부상
23일 새벽 1시 20분경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14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30대 A씨가 숨지고 A씨의 30대 아내와 생후 6개월 아기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날 불은 A씨 아파트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울산 폐기물 처리장서 불...인명피해없어

23일 새벽 3시 11분경 울산시 남구 황성동에 있는 한 폐기물 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68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오전 7시 34분경 초기 진화를 하고 남은 불을 진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하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원 삼척서 출항중인 선박 전박... 해경, 승선원 2명무사구조
강원도 삼척의 한 항구에서 선박이 출항하다 방파제 '테트라포드'에 부딪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들이 인근 해상으로 추락하면서 1명은 사고 현장 인근에, 1명은 전복된 선박에 고립됐다.

 

동해해경은 23일 새벽 5시경 신고를 접수해 경비함정과 동해해양특수구조대 출동을 지시하는 등 구조활동에 나섰고,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를 위해 입수한 구조사 중 1명이 구조작업 중 전복된 선박에서 흘러나온 유류를 흡입하면서 구토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다.


한편 해경관계자는 "요즘 일출시간이 늦어져 새벽에 출항할 때는 많이 어둡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인천 지하차도서 버스·트럭 등 3중 추돌사고... 28명 중경상

23일 10시35분경 인천 남동구 고잔지하차도에서 광역급행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돌 충격으로 덤프트럭은 앞에 가던 SUV와 재차 추돌한 뒤 차벽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광역버스 승객 60대 여성과 50대 남성 등 2명이 중상을, 26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광역버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버스로, 사고 당시 운전기사를 포함해 모두 4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약 30분 간 고잔지하차도 내 인천국제공항 방면 3개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관 60여명과 경찰관 30명이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했다”며 “구급차 등 차량 32대가 투입돼 부상자들을 여러 병원으로 나눠 이송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광역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충북 영동군 신안리 야산서 벌에 쏘인 50대 사망

23일 오전 11시 11분경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신안리 야산에서 A씨가 벌에 쏘여 정신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충남 태안군 이원면 갯벌서 어패류 채취하던 60대 하루만에 숨진채 발견
23일 오후 2시 50분경 충남 태안군 이원면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던 중 실종된 60대가 하루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실종 장소로부터 7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6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해경과 함께 수색작업을 하던 주민이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새벽 2시 44분경 일행들과 해루질을 하다 실종됐다.

이틀간 해경 경비함정 7척, 헬기 2대, 유관기관 선박 2척, 민간 선박 15척, 드론 19대, 인력 144명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펼쳐왔다.

◆목포해경, 진도 복사초 해상서 잠수사 2명 구조
23일 저녁 6시 2분경 전남 진도군 복사초 해상에서 수중촬영 중이던 잠수사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과 인근 항행 어선을 대상으로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해수유동시스템을 통해 실종자 표류 예측 해점으로 경비함정(310B 함)이 전속 이동, 집중적으로 수색한 결과 신고접수 23분 만인 저녁 6시 25분경 복사초 북서방 약 2.4㎞ 해상에서 실종 잠수사 2명을 발견했다.

표류상태로 구조를 기다리던 잠수사를 발견한 해경은 함께 수색작업을 진행한 보트(잠수사 이동에 동원된 보트)를 통해 잠수사 2명을 구조했으며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애초 6명이 함께 입수해 작업을 마치고 4명이 먼저 출수한 이후 뒤늦게 출수하려던 2명이 너울에 밀려 실종됐으나 해경의 신속한 수색작업을 통해 무사히 발견 구조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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