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6일 전남 여수시 신북항에서 2692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옆에 있던 용달선 B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강원 삼척 장호항 동방파제 인근,충남 당진시 서남서쪽 11km 지역,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 중학교 배수로 개선 공사 현장, 대구 수성구 욱수동에 한 교회 주차장 진입로,경북 상주시 낙동면 한 과수원 인근 등에서 사고· 지진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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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 정박지서 석유제품운반선 화재 현장 (사진=여수해경 제공) |
◆전남 여수 신북항 선박 2채서 불... 3명 사상· 18명 구조
16일 새벽 1시 4분경 전남 여수시 신북항에서 2692t급 석유제품 운반선 A호와 옆에 있던 용달선 B호(24t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다른 선박에서 화재를 목격해 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여수해경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호에는 14명, 사람이나 간단한 짐을 실어 나르는 B호에는 4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두 배의 승선원 18명을 모두 구조했으나 B호 선장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결국 사망했고,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2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6시간 41시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 입구서 누워있던 70대 밟고 가버린 차량 운전자 체포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16일 새벽 1시 4분경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누워있던 70대 취객을 차로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A씨에게서 약물과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강원 삼척 장호항 동방파제 인근서 추락사고...해경, 2명 구조
16일 새벽 1시 44분경 강원 삼척 장호항 동방파제 인근에서 50대 남성과 30대 여성 등 2명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임원파출소 육상순찰팀을 현장에 보내 119와 함께 추락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발을 헛디뎌 추락한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항·포구나 방파제에서 넘어지거나 떨어지면 큰 사고가 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국민이 편안하게 휴일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일 오전 9시 33분경 충남 당진시 서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85도, 동경 126.5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용인 처인구 한 중학교 배수로 개선공사장서 토사 무너져... 2명 사상
16일 오전 9시 58분경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 중학교 배수로 개선 공사 현장에서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근로자 2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또 다른 작업자인 60대 B씨는 다리 부위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배수로를 묻기 위한 굴착 작업 중 현장 인근에 쌓아 둔 흙이 근로자들 위로 쏟아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 욱수동 한 교회 주차장 진입로서 60㎝ 지반 침하
16일 오후 1시 10분경 대구 수성구 욱수동에 한 교회 주차장 진입로에서 가로·세로 50㎝의 지반이 깊이 60㎝가량 침하했다.
이번 땅 꺼짐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 접수 후 안전고깔(라바콘) 설치 등 임시 조치를 완료했다.
수성구 관계자는 "인근 상수도관 누수로 물이 흘러든 까닭에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만간 모든 후속 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 상주시 낙동면 한 과수원 인근서 벌초 나섰던 60대 전기울타리에 감전사
16일 오후 1시 13분경 경북 상주시 낙동면 한 과수원 인근에서 A씨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벌초 작업 중 A씨가 사라졌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며 "경찰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전기울타리 설치 경위와 경고표지판 부착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해수욕장서 3명 물에 빠져...1명 병원이송
16일 오후 3시 40분경 강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하던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남 예산군 응봉면 한 도로서 승합차 3대 추돌...17명 사상
16일 오후 4시 10분경 충남 예산군 응봉면 한 도로에서 승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이들은 같은 현장을 다녀오던 인부들로, 승합차 3대에 나눠 타고 귀가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운데에서 달리던 승합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앞뒤에 있던 승합차와 부딪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계곡서 30대 급류에 휩쓸려 사망
16일 오후 4시 33분경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30대 A씨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 54분경 일행 등에 의해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 상북면 한 계곡서 50대 물에 빠졌다 구조
16일 오후 5시 58분경 경남 양산시 상북면 한 계곡에서도 50대 B씨가 물에 빠졌다가 심정지 상태로 일행에게 구조됐다.
B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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