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31일 경북 영천 도남동 한 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 안양시 동안구, 설악산 서북능선 안산 일대,충북 보은군 보은읍 한 단독주택,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안방,전북 김제 황산면 한 적벽돌 생산공장,서울 지하철 5호선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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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천 도남동 한 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영천 한 폐기물 처리 시설서 불... 11시간만에 완진
30일 밤 11시 41분경 경북 영천시 도남동 한 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1시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주운전하다 인도 경계석 들이받은 현직 경찰 입건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분당경찰서 소속 20대 A 경위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경위는 31일 새벽 1시 5분경 경기 안양시 동안구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음주 상태로 2㎞가량 주행하다가 좌회전 지점 부근에서 그대로 주행해 전면에 있던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A 경위는 홀로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A 경위를 이날 중 대기 발령 조처하고 감찰 조사에 착수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31일 새벽 4시경 설악산 서북능선 안산 일대에서 60대 A씨가 약 1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119상황실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고, 특수산악구조대를 긴급 소집했으며 환동해특수대응단 및 인제소방서 산악구조대 등과 합동으로 구조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사고 발생 지점이 험준한 지역이어서 구조대가 현장까지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A씨가 단체 모집 산악회 일행과 함께 산을 오르다 출입이 금지된 지역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 보은 한 단독주택서 불...1명 사망
31일 오전 6시 6분경 충북 보은군 보은읍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 내부에 있던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0여분만에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 아파트 안방에 불지른 40대 체포
인천 부평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31일 오전 7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안방에서 라이터로 이불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씨의 70대 모친이 진화를 시도하다가 손 부위에 화상을 입었고, 옷장과 침구류 등이 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뒤 가족 협의를 거쳐 정신병원 치료를 받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망상에 빠져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 김제 한 적별돌 생산공장서 추락사고...1명 사망
31일 오전 8시 16분경 전북 김제시 황산면 한 적벽돌 생산공장에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던 60대 A씨가 6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용직 파견 근로자인 A씨는 양팔 등이 골절된 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지하철 내서 방화 화재... 23명 부상
31일 오전 8시 43분경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승객 400여명이 터널을 통해 대피했고, 이 중 23명이 연기흡입과 발목 골절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열차 기관사와 일부 승객이 소화기로 큰불을 잡았고, 10시 24분경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한때 열차가 마포역과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여의도역∼애오개역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10시 6분경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9시 45분경 방화 용의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을 여의나루역 근처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용의자를 상대로 방화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 한 전원주택단지 커뮤니티시설서 불... 30분만에 완진
31일 오후 2시 31분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한 전원주택단지 3층짜리 커뮤니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해당 시설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차량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현장에 있던 경비원 1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서구 가정동 도로서 지름 1m 싱크홀... 인명피해없어
31일 오후 3시 13분경 인천 서구 가정동 도로에서 깊이 1.5m, 지름 1m 크기의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과 경찰, 구청은 안전 조치를 했으며 땅 꺼짐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청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 고양 인수봉서 추락사고...1명 사망
31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인근 인수봉에서 암벽 등반하던 30대 남성 A씨가 약 3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신 다발성 골절 등을 입은 A씨는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 여수 소경도 해상서 어선 충돌사고...8명 경상
31일 오후 5시 19분경 전남 여수시 소경도 남서쪽 약 3㎞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와 어선 B호가 충돌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사고 접수 직후 구조대와 경비함정을 급파해 인명 구조와 선체 안전 조치에 나섰다.
사고 충격으로 승선원 8명이 경상을 입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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