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1일 전북 군산시 임피면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질러 남자 친구 30대를 숨지게 한 40대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동박 약 1.5km 해상,서울 강남구 개포동 왕복 8차로 도로,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마을회관 2층 남성 경로당, 전남 완도군 금일읍 사동항 인근 해상,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낚시공원 인근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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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시 임피면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
◆전북 군산 한 단독주택서 불질러 30대 남친 사망하게 한 40대 긴급체포
군산경찰서가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11일 새벽3시 30분경 전북 군산시 임피면 한 단독주택에 불을 질러 남자 친구 30대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주민의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집 안에 숨져 있던 B씨를 발견했다.
화재 당시 A씨는 불이 난 주택 야외 화장실 인근에 술에 취한 상태로 앉아 있었고 이를 발견한 경찰은 A씨를 방화 용의자로 판단하고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CCTV 분석 결과 A씨가 집 밖으로 나온 후 2분여 뒤에 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잦은 다툼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초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후 조사에서 본인이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강원도 속초 대포항 해상서 어선 전복... 해경 선박 구조
11일 오전 5시 20분쯤경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동쪽 1.5km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준비를 하던 1.9톤 자망어선 한 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자망 어선 선장 70대 A씨가 전복된 배 위로 긴급히 대피했다.
이에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선원들이 강 선장을 구조해 인근 항구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신고 접수 이후 사고 발생지에 도착해 수중 탐색을 통해 추가 승선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전복된 배의 침몰을 방지한 뒤 인근 항구로 배를 예인했다.
해경은 "조업을 끝내고 입항 준비를 하던 중 선체에 물이 들어오며 배가 전복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서울 강남구 개포동 왕복 8차로 도로서 SUV 차량 아파트 방음벽돌진...4명부상
11일 오전 7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개포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가족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사고는 양재대로 편도 4차로 중 4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갓길 공사장 가설물을 충돌한 뒤 방향을 꺾어 반대편 차로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순식간에 8개 차로와 인도까지 가로질렀으나 부딪친 차량이나 보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충격으로 방음벽 유리 파편이 튀면서 주변 차량 3대가 일부 파손됐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황해서 핸들을 꺾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마을회관 2층 남성 경로당서 불... 1명사망
11일 오전 9시16분경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마을회관 2층 남성 경로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경로당에 홀로 있던 8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 2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사인을 밝히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 완도군 금일읍 사동항 인근 해상서 익수사고..2명사망
11일 오후 1시 20분경 전남 완도군 금일읍 사동항 인근 해상에서 1t급 양식장 관리선에 탄 3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들은 주변을 지나던 다른 선박에 의해 구조됐으나 이 중 50대 남성과 70대 남성 등 2명은 사망했다.
함께 구조된 20대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선에는 마을에 일손을 도우러 온 노동자 등 총 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동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낚시공원 인근 바다서 익수사고...1명사망
11일 오후 1시 35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낚시공원 인근 바다에서 동호회 회원들과 스쿠버 다이빙 강습을 받던 40대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 49분경 충북 괴산군 괴산읍에 있는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현장에서는 이 주택에 사는 90대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거동이 불가능해 안심콜 서비스 대상자였고, 소방당국은 이에 따른 화재 발생 자동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심콜 서비스는 장애인·고령자·홀로 사는 노인 등을 위해 화재가 발생하면 경보기가 작동하고, 자동으로 119에 신고가 접수되는 시스템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정확한 사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도로서 음주운전 사고... 1명사망
11일 저녁 7시 50분경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차량 2대와 오토바이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나머지 차량 운전자들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파악됐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대전나들목 인근서 3중 추돌사고...1명사망
11일 밤 8시 54분경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분기점과 대전나들목 사이에서 승용차 2대와 1t 화물차 1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단지 일대 정전...1시간만에 복구
11일 밤 9시 30분경 인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단지 일대에 정기 공급이 끊겼다.
이 정전으로 해당 아파트단지와 주변 빌라 등 420여세대가 조명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못했다.
한전은 복구 작업을 벌여 정전 발생 1시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강풍으로 나뭇가지가 날라와 전신주와 접촉하면서 정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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