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5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한 폐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 남구 한 빌라 3층,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동탄터널,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수조 내,충남 보령시 고대도 여객선 선착장 인근 해상, 인천 서구 오류동 목재 공장,전북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옥거쉼터 인근 도로,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쪽 33㎞ 해상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 ▲충북소방본부 로고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
◆충북 진천군 진천읍 한 폐플라스틱 재생 공장서 불...35분만에 완진
24일 밤 11시 48분경 충북 진천군 진천읍 한 폐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은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직원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남구 한 빌라 3층서 불...2명 사상
25일 새벽 4시 43분경 부산 남구 한 빌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40대 남성을 구조됐으나 끝내 사망했고, 같은 집에 있던 60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동탄터널서 5중 추돌사고...인명피해 없어
25일 8시 20분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동탄터널에서 관광버스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차 사고 충격으로 피해 버스가 밀리면서 앞선 차량을 들이받는 등 버스 5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차량들을 견인 조치한 뒤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 한 아연가공업체서 질식사고...4명 사상
25일 오전 11시 31분경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수조 내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이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40대, 50대, 60대 작업자 3명이 사망했다. 또 다른 50대 작업자는 부상을 당했다.
작업자들은 경기 소재 배관 업체 소속 직원이었다.
이들은 2m 깊이 수조에서 페인트 작업을 한 뒤 배관 작업에 다시 투입됐다. 수조 밖에서 쉬던 작업자 1명이 보이지 않자, 나머지 작업자들이 수조 안으로 내려갔고, 10여 분 뒤 작업반장이 4명 모두 수조 아래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해가스 측정 장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사고가 발생한 지하 수조 안에서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됐다.
경찰은 작업자들이 도장 작업 등으로 발생한 유독성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27일 노동부 등과 함께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충남서 여객선 고립·구조 및 공장 화재 잇따라
여객선이 모래톱에 걸려 고립됐다가 구조되고, 사료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25일 충남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경 충남 보령시 고대도 여객선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44t급 여객선이 좌주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여객선은 당시 돌출된 모래톱에 얹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어촌계에서 지원한 선박에 승선원을 태우는 등 25분 만인 오전 9시42분경 승선원 30명을 구조했다.
선체 파공을 비롯해 침수 부분을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낚시어선을 피하다 모래에 얹혔다"는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새벽 1시 58분경 충남 아산시 음봉면 한 사료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 22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서구 오류동 목재 공장서 불... 1시간 20분만에 완진
25일 오후 2시 45분경 인천 서구 오류동 목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남 양산 오봉산서 지질 조사하던 20대, 10m 아래 떨어져 부상
25일 오후 2시 45분경 경남 양산시 원동면 오봉산 일대에서 지질조사를 하던 20대 남성 A씨가 약 10m 아래 폐광 산굴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질조사 중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나무에 로프를 걸어 내려간 뒤 A씨를 구조했다.
25일 오후 2시 35분경 전북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옥거쉼터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했다.
이 사고로 SM5 8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로 심장 박동을 되찾았다.
아우디 운전자와 동승자는 손목 등에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서 어선 전복…8명 선원 무사 구조
25일 오후 5시 24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쪽 33㎞ 해상에서 신안선적 24t급 근해 안강망 어선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를 비롯한 가용 구조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 구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구조에 나선 민간 어선이 침수로 인해 전복된 선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승선원 8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일부 타박상과 저체온 증상을 보였으나,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호는 지난 23일 조업을 위해 진도 서망항을 출항했으며,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해경은 전복된 선체를 안전조치하고, 선장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강원 주말 원주·홍천서 교통사고 잇따라
주말을 맞은 강원 원주와 홍천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5시 5분경 강원 원주시 국도 4호선 치악재 정상에서 SUV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오전 5시 46분경 강원 홍천군 홍천읍 국도 44호선 도로에서 버스와 트랙터, 승용차가 부딪쳐 1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추돌 이후 2차 충돌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9시 10분경 강원 원주시 소초면의 한 농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지게차에 깔려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지게차가 도랑에 빠지면서 전도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 삼거리서 SUV-1톤 트럭 충돌...9명 부상
25일 오후 5시 47분경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 삼거리에서 SUV 차량과 1t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산타페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50대 여성 6명과 트럭 운전자인 70대 남성 1명, 동승한 60대 여성 1명·30대 여성 1명 등 총 9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환자 모두가 경미한 부상으로 인원이 많아 이송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 한 빌라서 불... 2명 중상·6명연기흡입
25일 밤 9시 33분경 경남 고성군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불이 난 곳에 살던 40대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중상을 입었고, 60대 이웃 여성 등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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