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 불지른 40대 A씨가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전남 광양시 옥룡면,전남 신안군 안좌면 북지선착장 계류선박,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한 도로,세종시 연동면 간판공장,부산 남구 아파트,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상가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 ▲경찰로고 (사진=매일안전신문DB) |
◆충북 청주 상당구 남주동 한 여관서 불... 방화용의자 체포
충북 청주시 한 여관에서 불지른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가 자신이 머물던 여관에 불을 질러 남성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21일 새벽 1시 46분경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을 찾아가 라이터로 출입문 인근 단열재에 불을 붙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여관에서 장기 투숙하다 전날 방을 뺀 김씨는 투숙비 문제로 여관 주인으로부터 퇴실을 요구받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로 목숨을 잃은 3명은 30~50대로, 불이 난 여관에서 장기 투숙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 주변에서 누군가가 불을 붙이려 한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전 4시 50분께 여관 주변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을 마쳤고, 국립수사연구원에 피해자들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 광양시 옥룡면서 정전사고
21일 오전 5시 45분경 전남 광양시 옥룡면에서 248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은 보수 차량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강한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덮치는 바람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전남 신안군 안좌면 북지선착장 계류선박서 불... 인명피해없어
21일 오전 5시 53분경 전남 신안군 안좌면 북지선착장에 계류된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해양 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형 선박 1척이 전소되고 다른 1척은 일부가 소실됐다.
또 다른 1척은 좌초됐으며 부잔교가 침몰하기도 했다.
부잔교에 계류된 선박이 화재로 줄이 끊어지면서 떠내려간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목포해경은 선박관계자와 인근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한 도로서 가로수 쓰러져 버스 덮쳐.... 인명피해없어
21일 오전 6시 35분경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비바람에 쓰러졌다.
이 가로수가 옆을 지나던 시내버스 위를 덮쳤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시내버스에는 버스 기사를 포함해 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운행 중에 가로수가 버스를 덮쳤다"는 버스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가로수를 절단하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
소방 당국자는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가로수가 스치듯 가볍게 덮쳐 다치지 않았다"면서 "버스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종시 연동면 간판공장서 불... 1시간 30분만에 완진
21일 오전 10시 50분경 세종시 연동면 간판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 30분 만에 불을 모두 진화했다.
불이 날 당시 공장 안에 있던 3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남구 2천100여세대 아파트 정전
21일 오전 11시 30분경 부산 남구 2천100여세대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 자체 설비에서 이상이 발생해 현재까지 4시간 넘게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자체 설비여서 고장 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면서 "정비가 완료되면 전력 공급이 즉시 이뤄지도록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 한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공장 외부서 폭발사고...1명 사망
21일 오전 11시 43분경 경남 사천 한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공장 외부에서 폭발이 발생해 작업 중이던 50대 A 씨가 사망했다.
A 씨는 드럼통 폐기를 위해 산소절단기로 작업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1일 저녁 6시 2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0대 A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 약 1시간 만에 불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장흥군 장흥읍서 실종사고...소방당국 수색중
21일 저녁 6시27분경 전남 장흥군 장흥읍에서 8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A씨의 주택 주변은 하천에서 불어난 물로 침수됐다.
장흥 지역은 시간당 7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으며 누적 강수량은 231.6mm를 기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펌프차 등 10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한 수상 건물 기울어져 일부 침수... 인명피해없어
21일 밤 11시 50분경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의 한 수상 건물이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건물에 입점한 1층 식당 일부가 침수됐다.
당시 건물에는 영업을 마치고 청소하던 일부 직원이 있었으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부력 장치에 이상이 생겨 균형을 잃은 것으로 보고 미래한강본부 등 관계 당국과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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