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늘의 사건사고]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서 낚싯배 좌초사고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4 1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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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2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암초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 유성구 주거지 인근 주차장, 광주 서구 풍암동 아파트 단지 일대 , 강원도 삼척시 한 간이해수욕장, 전북 완주군 운주계곡, 충북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지방도 575선 등에서 사고 등이 발생했다.

 

▲ 해양경찰청 로고 (사진=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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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앞바다서 낚싯배 암초에 걸려...해경, 승선원 10명 무사 구조

12일 새벽 3시 38분경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암초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배에는 낚시객 9명과 선장 등 모두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산 해경과 인근을 지나던 어선 등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낚싯배는 좌초하지는 않았으나 운항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크게 다친 승선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승선원들은 현재 구조정 등에 나눠타고 인근 비응항으로 이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전서 전기차 훔쳐 운전하다 사고낸 10대 4명 검거

대전유성경찰서는 전기차를 훔쳐 타다 사고를 낸 혐의(특수절도 등)로 초등학교 6학년생 A 군과 중학교 2학년생 B 군 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12일 새벽 4시 30분경 대전 유성구 주거지 인근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의 문이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 군은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고 3명을 태워 직접 차를 몰았다. 대전 지하철 유성온천역 인근에 중학교 3학년 C 군 등 2명을 내려준 뒤 B 군을 태우고 계속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7∼8㎞가량을 더 운전하던 A 군은 유성구 외삼동 한 주유소 앞에 있던 가격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군을 검거하고 사고 직후 도주한 B 군도 추가로 붙잡았다. 이후 경찰은 함께 차에 탔던 C 군 등 2명의 신원을 확인해 행방을 추적했다.

 

경찰은 인근 PC방 탐문 및 주변인 수소문을 통해, 유성구 봉명동의 한 찜질방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사건 발생 약 15시간 만인 저녁 7시 30분경 이들 모두를 검거했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C 군 등 중학생 3학년생 2명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며, 형사미성년자(만 14세 미만)인 A 군과 B 군에 대해서는 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가장 어린 A 군이 촉법소년임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닌지 이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아파트 밀집 지역 대규모 정전...수천가구 피해


12일 오전 10시 58분경 광주 서구 풍암동 아파트 단지 일대 전기가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각각 수백 가구 규모 4개 아파트와 원룸촌, 상가 등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들의 가구수만 2천877가구에 달해 수천가구가 피해를 봤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마다 비상조치와 복구 작업을 하면서 가구별로 전기 공급이 끊긴 시간은 5∼50분가량이라고 한전은 전했다.

일부 원룸, 상가 등은 몇시간 동안 복구가 지연되기도 했다.

풍암동에서는 열대야가 이어진 지난 7일 새벽에도 아파트와 주택 등 1천가구 이상이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한편 한전은 인근 변압기가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삼척 미개장 해수욕장서 父子 바다에 빠져... 아버지 사망

12일 낮 12시53분경 강원도 삼척시 한 간이해수욕장에서 40대 아버지 A씨와 10대 아들 B군이 물에 빠진 것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의식이 없이 구조된 아버지는 숨졌다.

삼척시에 따르면 사고가 난 해수욕장은 마을단위의 간이해수욕장이었으나 올해는 개장하지 않아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완주 계곡서 물놀이하던 50대 사망


12일 오후 1시 40분경 전북 완주군 운주계곡에서 50대A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가족들과 함께 계곡으로 물놀이를 왔다가 손주가 놓친 '튜브를 찾으러 간다'며 물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계곡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물이 많이 불어있는 상태였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 보은군 내북면서 5∼10t 낙석...양방향통제

12일 오후 3시25분경 충북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지방도 575선에서 5∼10t가량의 낙석이 발생했다.

계단식 옹벽 위의 망이 찢어지면서 돌덩이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추가 낙석 발생 우려에 따라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충북도는 안전문자를 통해 "청주 방면은 산외면으로, 보은읍 방면은 내북면 상궁리로 우회해 운전해 달라"고 안내했다.

◆부산 광안리 드론쇼서 촬영용 드론 추락...2명부상

12일 밤 8시 5분경 드론 1000대가 동원된 광복절 기념 광안리-M드론라이트쇼 특별공연 과정에서 특수영상촬영용 FPV드론(무게 500g) 1대가 추락했다.

 

추락한 드론은 30대 남성 관람객 A씨의 허벅지와 충돌한 뒤 40대 여성 관람객 B씨의 발등으로 떨어졌다.

 

A씨는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수영구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발등 타박상을 입은 B씨는 귀가 이후 통증이 나타나면 병원치료를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드론은 이동 중 통신 오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구는 전했다.

 

편 구 관계자는 "촬영용 드론에 대한 추락원인을 분석하고, 촬영 안전사고 재발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영양군 청기면 고추건조장서 불... 인명피해없어

12일 밤 8시 17분경 경북 영양군 청기면 한 고추건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88.43㎡ 규모의 조립식 철골구조 1층 창고 1동과 고추, 건조기계 등을 태워 9천369만9천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5시간만에 완전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건물은 조립식 패널 건물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발화로 인한 화재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 아파트 한 아파트서 불... 20여분만에 진화

12일 밤 10시 50분경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당시 세대 안에는 4명의 가족이 거주 중이었는데 다행히 무사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화재로 한때 입주민 60여 명도 대피했는데 11명이 연기를 조금 마셔 현장에서 치료받았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내부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최초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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