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늘의 사건사고 ①]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함박산 정상 부근서 산불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09: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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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7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함박산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전북 무주군 부남면,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면 서평택분기점 부근,충북 음성군 생극면 한 식품제조 공장,영남지역 산불 등이 발생했다.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함박산 정상 부근 산불 현장 (사진=대구소방재난본부 제공)

◆대구 함박산 정상 부근서 산불... 12시간 30여분만에 주불진화
26일 저녁 7시 29분경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함박산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12시간 30여분만인 오전 8시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1시간여만에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새 현장에서 산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 작업을 진행했다.

산불로 연기가 번지자 달성군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는 대피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부남면 주택 화재 산불로 번져... 소방당국, 진화중
26일 전북 무주군 한 주택에서 난 화재가 산불로 번져 확산되고 있다.

27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밤 9시 21분경 전북 무주군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 인근 적상면 야산으로 번졌다.

이 불은 주택에서 발생했으나 바람을 타고 인접한 야산으로 번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40여분에 관할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59대와 인력 246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26일부터 시작된 진화작업은 8시간 넘게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에 온힘을 쏟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서 불... 1명사망· 3명 연기흡입
26일 밤 10시 50분경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5시간 30여분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불은 지상 40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에 주차된 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층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또 건물에 있던 3명이 연기흡입으로 인한 경상을 입었다.  

 

주거 단지와 인접한 대형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놀란 시민들의 119 신고도 100여 건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합동감식 통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부근서 승용차 가드레일 뚫고 추락...4명 사망
27일 0시 50분경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면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카자흐스탄 국적인 A씨 등 4명이 탄 승용차가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충돌하고 아래로 추락했다.

가드레일을 뚫고 나간 차량은 비탈길을 따라 수 미터 아래로 추락했으며 이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여분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차 안에선 A씨를 포함한 외국인 남성 4명이 사망한채 발견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이 차량이 직선 구간을 달리던 중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가드레일 쪽으로 주행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 충북 음성군 생극면 한 식품제조 공장서 불... 40여분만에 완진
27일 오전 3시36분경 충북 음성군 생극면 한 식품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 단지서 정전...30분만에 전력 공급 재개
27일 오전 6시 55분경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1천180세대가 출근·등교 시간대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복구 작업을 벌여 정전 발생 30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고압 전선에 무언가가 접촉돼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사거리역 인근 교차로서 상수도관 파열... 경찰, 차량우회 조치
27일 오전 7시 59분경 인천시 서구 왕길동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사거리역 인근 교차로에서 싱크홀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서구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1991년 매설된 350mm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에 물 고임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수도본부는 굴삭기를 이용해 구체적인 누수 지점을 확인 뒤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상수도관 파열 지점에 안전 고깔(러버콘)을 설치하고 통행 차량은 우회하도록 조치했다.

◆영남지역 산불 진화중
27일 오전 9시기준 경남 산청·하동지역 진화율 77%,울산 울주 온양 76%,청송지역 77%, 의성 54%, 안동 52%, 영덕 10%, 영양 18% 오전 10시기준 전북무주 70% 등이다.

◆경북 산불 진화현장 투입됐다 실종된 60대 산불 감시원 사망
27일 오전 11시 50분경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한 차량에서 산불감시원 60대 A씨가 불에 타 사망한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5일 영덕까지 번진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으며 당일 저녁 지역 회관에서 자택 방향으로 귀가하던 중 도로에서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산불 진화 작업 후 귀가하던 중 도로에서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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