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5일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잡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도봉구 방학동 한 아파트,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쪽 약 16㎞ 해상,경북 포항시 양덕동 한 저수지,서울 관악구 한 다세대 주택, 인천 부평구 십정동 도금 공장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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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잡화점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잡화점서 불... 인명피해없어
24일 저녁 6시 55분경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잡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해당 건물을 포함해 인근 상가 건물 5개 동을 전소시키고 4개 동을 일부 태우고 약 5시간 만인 25일 0시 2분경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잡화점에서 노동자가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 한 아파트서 불... 2명사망· 29명 부상
서울 도봉구 방학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입었다.
25일 새벽 4시57분 2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차량 57대와 인력 222명을 동원해 오전 6시36분 큰 불을잡고 화재 발생 3시간 만인 오전 8시40분 완전히 불을 진화했다.
주민 300여명이 대피했으나 4층에 사는 신고자를 포함한 30대 남성 2명과 70대 여성 1명은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남성 2명은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한 남성 중 1명은 화재 신고자로 불길을 피하려 아내와함께7개월, 2살인 자녀를 안고 뛰어내렸다가 사고를 당했다.
또 다른 남성은 10층 거주자로 11층 계단에서 발견됐다.28명은 대피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20여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불난 집 거주자 70대 남녀는 밖으로 뛰어내려 생명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아파트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6일에는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현장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쪽 앞바다서 스크루에 줄 감겨 표류하던 어선 구조
25일 오전 9시 12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쪽 약 16㎞ 해상에서 선장 등 3명이 타고 있던 9t급 어선이 스크루에 감긴 줄 때문에 운항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선장이 감긴 줄의 일부를 제거하고 운항을 재개했지만 10여분 뒤 시동이 꺼졌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 2명이 물속으로 들어가 약 30분에 걸쳐 줄을 모두 제거하고 나서야 어선은 자력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 부유물 감김 사고는 기상이 안 좋을 때 침몰, 전복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바다에 폐그물이나 밧줄을 버리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양덕동 한 저수지서 익수사고...1명사망
25일 오후 2시 23분경 경북 포항시 양덕동 한 저수지에서 10대 A군이 얼음 위에서 놀다가 물에 빠진 것을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 소방구조대가 구조에 나섰으나 A군은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서울 관악구 한 다세대 주택서 부부 사망... ‘경찰 조사중’
25일 오후 3시48분경 서울 관악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부부가 사망한채 발견됐다.
가족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숨진 60대 남편과 50대 아내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외부 침입 흔적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집 안에서 불에 탄 냄비가 있었던 점을 토대로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 도금 공장서 불... 28분만에 진화
25일 오후 4시경 인천 부평구 십정동 도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가설 건축물을 포함해 건물 일부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소방당국에 신고 23건이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70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28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시 중구 도원동의 한 도로서 70대 승용차에 치여 사망
25일 오후 5시 41분경 인천시 중구 도원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70대 B씨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B씨는 육교 아래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가 직진 중인 A씨 차량에 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 남구 월산동 한 도로서 비접촉 사고낸 40대 입건
A씨는 25일 밤 8시 40분경 광주 남구 월산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비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진로 변경을 하려던 A씨는 옆 차선에서 주행 중인 40대 B씨의 오토바이와 충돌할 뻔했고, 이 여파로 넘어진 B씨가 발목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에서 벗어난 A씨는 B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광주 서구 관내에서 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측정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은 했으나 이륜차 접촉 사고는 없었다"라며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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