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3일 경기 시흥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스타렉스 승합차를 훔쳐 몰다 사고낸 40대가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 인천 부평구 삼산 2동 일대 아파트,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 전남 함평군 나산면 한 도로, 경기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전남 영암군 서호면 한 마을회관 앞 공터 등에서 사고 등이 발생했다.
| ▲ 경찰 로고(매일안전신문 DB) |
◆경기 시흥 한 아파트 주차장서 술에 취해 주차 차량 훔쳐 몰다 사고 낸 40대 체포
경기 시흥경찰서가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저녁 7시 35분경 경기 시흥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스타렉스 승합차를 훔쳐 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량에는 키가 꽂힌 채 문이 잠겨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차를 몰고 나서다 단지 내에서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고, 이후 택시 기사가 A씨의 음주 사실을 알아채자 또다시 차를 몰고 달아났다.
이어 도주 과정에서 오토바이와 SUV, 현장에 출동한 순찰차 등을 연이어 들이받았다.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서 음주운전 차량 일본인 관광객 모녀 덮쳐…1명 사망
서울 혜화경찰서는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2일 밤 10시경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A씨의 차에 부딪힌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고, 30대 딸은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 삼산 2동 일대 아파트 정전... 1시간만에 복구
2일 밤 10시 20분경 인천 부평구 삼산 2동 일대 아파트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이로 인해 1600여 세대 아파트 단지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정전으로 상가 승강기가 멈추면서 시민 2명이 고립됐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전력공급은 같은날 1시간 뒤 밤 11시10분경 재개됐다.
한국전력공사 측은 아파트 수전 설비에 문제가 있던 거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이다.
◆청주영덕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3명 사상
3일 오전 5시30분경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에서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어 50대 A씨가 몰던 8.5t 화물차가 25t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승용차와 25t 화물차 운전자도 각각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남 함평군 나산면 한 도로서 경차-오토바이 충돌...1명 사망
3일 오전 9시 23분경 전남 함평군 나산면 한 도로에서 경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찰은 70대 남성인 경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 가평 차량 루프탑 텐트서 50대 사망한 채 발견
3일 오전 9시 43분경 경기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에서 50대 남성 1명이 차량용 텐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텐트는 차량 위에 설치하는 루프탑 텐트로, 텐트 안에는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휴대용 캠핑 난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나락 널고 휴식하던 80대 레미콘 차량에 참변…50대 운전자 긴급체포
전남 영암경찰서는 사망 사고를 내고도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레미콘 믹서 차량 운전자 5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3일 오전 10시 17분경 전남 영암군 서호면 한 마을회관 앞 공터에서 80대 주민 B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사고 현장을 떠난 혐의다.
사고 당시 B씨는 마을회관 앞 공터에 나락을 건조하던 중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쪼그려 앉아있었다.
마을회관 인근에 있는 공사 현장에 콘크리트를 공급한 A씨는 차량을 돌려 나갈 공간을 찾기 위해 마을회관 공터까지 후진으로 이동한 뒤 차량을 회전시켰다.
이 과정에서 B씨가 바퀴에 깔려 사망했으나 A씨는 별다른 조치 없이 영암군 소재 레미콘 공장으로 출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시간여만에 공장에 머물고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난 것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A씨가 실제 사고 사실을 알지 못했는지 여부를 계속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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