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사격 김예지 샤라웃… “당장 액션 영화 캐스팅해야”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0: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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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X)


[매일안전신문]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이 맹활약을 펼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김예지(31·임실군청)가 있다.

김예지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 결선에서 오예진(19·IBK기업은행)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지의 놀라운 경기력은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그가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영상은 소셜 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당시 김예지는 42점을 쏘며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동료 양지인(21·한국체대)과 함께 금메달과 은메달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한국 여자 최초의 국제대회 1, 2위 독식 기록이었다.

김예지의 영상은 전 세계 X 이용자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발을 쏘고 표적지를 확인하는 순간 보인 차가운 표정과 침착함은 많은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액션 영화의 주인공과 같다”는 평가가 쏟아지며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CEO)이자 X 소유주 일론 머스크도 김예지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머스크는 해당 영상에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는 글을 남긴 뒤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김예지는 여섯 살 자녀를 둔 워킹맘이다. 오는 8월 2일 사격 25m 권총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김예지는 양지인과 이 종목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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