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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일 오전 남원의 한 식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전북 남원의 한 식품 제조 공장에서 난 화재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11시 31분경 전북 남원시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0일 오전 9시 현재 22시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9일 오전 11시 44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나 연소 확대를 우려해 같은 날 낮 12시 39분에 2단계로 경보령을 격상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5시 6분경 연소 확대 위험이 없다고 판단한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로 경보령을 하향했다. 1시간 가량 뒤 오후 6시 7분경에는 초진을 완료했다.
그러나 공장 내부에 비닐 등 인화물질이 많고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건물이 지어져 잔불 정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소방당국은 완전 진화까지 앞으로 수 시간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잔불이 잡히지 않아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불이 완전히 꺼져야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시 휴일이라 공장 내 근무자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진화 과정에서 장시간 화재에 노출된 소방대원 2명이 1도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남원 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다른 소방대원 1명도 지압 도중 탈진했으나 진료 후 다시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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