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늘의 사건사고]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서 외장재 낙하사고 등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2 10: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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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1일 밤사이 서울지역에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경기 안성 고삼저수지,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인근 해상,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의 3층 규모 섬유 제조공장 1층,강원도 인제군 북면 설악산 십이선녀탕 인근,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계곡 등에서 사고 화재 등이 발생했다.

▲ 소방청 로고 (사진=소방청)

◆밤사이 서울 강풍으로 인한 피해 잇따라...인명피해없어
밤사이 내린 비와 강풍으로 서울 곳곳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고 외장재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새벽 2시 50분경 마포구 연남동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의 외장재가 강풍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거센 비바람에 나무들도 버티지 못했다.

이날 오전 4시 47분경 강서구 오쇠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1시간 동안 제거 작업을 벌였다.

이에 앞서 새벽 1시 17분경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새벽 3시 28분경 은평구 불광동 독바위역 인근 도로에서 가로수가 비바람에 쓰러졌다.

이들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서울 전역에 내려진 호우예비특보는 비구름이 빠르게 북동 방향으로 옮겨가면서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해제됐다.
◆경기 안성 고삼저수지 낚시터서 실종자 추정 시신 추가 발견
지난 18일 중부지방 집중호우 당시 경기 안성 고삼저수지에서 배 전복 사고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21일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경 고삼저수지에서 도보로 수변을 수색하던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40대 A씨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전날 이번 사고 실종자 2명 중 1명이었던 60대 B씨의 시신이 발견된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교각 근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문 확인 등을 통해 이 시신이 A씨가 맞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발견한 시신은 60대 B씨인 것으로 신원 확인이 됐다"며 "추가 발견 시신 역시 신원 확인 작업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10시 46분 고삼저수지의 낚시터 좌대에서 낚시꾼들이 타고 나오던 배가 갑자기 뒤집어졌다.

당시 배에는 낚시하러 왔던 A씨와 그의 동생 40대 C씨, 그리고 낚시터 관계자 B씨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C씨는 부유물을 잡고 떠내려가다 다른 좌대에 스스로 올라가 구조됐으나, A씨와 B씨는 실종돼 소방당국이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인근 해상서 어선-예인선 부선 충돌... 4명 구조
21일 오전 6시 56분경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4t) 한 척이 예인선의 부선(900t)과 충돌했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두 선박의 승선원 4명을 전원 구조했다.

또 어선의 선수 부분에 물이 차올라 배수펌프를 동원해 배수 작업을 했다.

두 선박은 모두 인근 사천공업단지로 자력 항해해 입항했다.

해경은 어선이 예인선과 부선 사이에 연결된 줄에 걸리며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3층 규모 섬유 제조공장 1층서 불... 50분만에 완진
21일 오전 7시 26분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의 3층 규모 섬유 제조공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87명과 펌프차 등 장비 34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50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불이 난 공장 옆에는 직원 15명이 거주하는 기숙사가 있었지만 모두 무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설악산 십이선녀탕 인근서 쓰러진 60대 등삭객 사망
21일 오후 1시 24분경 강원도 인제군 북면 설악산 십이선녀탕 인근에서 등산객 60대 A씨가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A씨와 함께 등산에 나섰던 산악회 회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A씨를 약 2시간 20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계곡서 급류에 떠내려간 50대 남성 구조
21일 오후 1시 58분경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계곡에서 사람이 물에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수색 끝에 바위를 붙잡고 버티고 있는 50대 A씨를 발견, 곧바로 구조했다.

A씨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

당시 계곡의 수심은 약 1m였지만 전날부터 내린 비로 물살이 빨라져 있었는데 물놀이하려던 A씨가 급류 휩쓸린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소방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은 집중호우가 내린 뒤 수위가 높아지고 물살이 거세지니 가급적 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 고창군 성송면의 한 도로서 1톤트럭-SUV 충돌...1명사망· 2명 부상
21일 오후 3시 40분경 전북 고창군 성송면의 한 도로에서 1t 트럭과 SUV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1t 화물차 운전자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지만 끝내 사망했다.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편도 1차로 도로에서 마주 오던 차량 두 대가 부딪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 강진군 병영면 왕복 2차로 도로서 승용차 전봇대 충격...1명 사망
21일 저녁 6시 25분경 전남 강진군 병영면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박았다는 신고가 119상황실 등에 접수됐다.

20대 운전자 A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사고 차량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곡선 구간에 접어든 승용차가 도로를 이탈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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