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추이] 델타 변이 감소, 오미크론 변이 확산 추세 ... 정부 "1~2월에 우세종"

이송규 안전전문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10: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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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1일부터 6일(오늘)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자료, CoronaBoard)

 

[매일안전신문=이송규 안전전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관건이다.

 

질병관리본부의 확진자 발표일 기준을 보면 지난해 11월 1일 신규 확진자는 1684명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 이후, 12월 15일 확진자는 역대 최다 7849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정부는 18일부터 거리두기 강화를 지난 2일까지 기한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오는 16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연장 이후 확진자는 감소세를 나타내 오늘(6일) 신규 확진자는 4126명을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 추이 그래프를 보면 주중 수요일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확진자 최다 기록을 세운 12월 15일도 수요일이었다.

 

거리두기 강화 이후 수요일인 22일 확진자 7454명으로 이전 수요일 확진자(7849명)보다 약 5% 감소했으며, 다음 수요일(29일)은 약 27% 감소했다. 이후 이번 주 수요일인 5일(어제) 확진자는 4444명으로 전주 수요일보다 18% 감소했다. 정점을 찍을 지난 15일보다는 약 43% 줄었다.

 

이처럼 확진자는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1~2월 중에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의 오미크론 검출률은 12월 넷째 주에 1.8%지만 다섯째 주에는 8.8%로 급증하고 있어 정부의 예측보다 더 빨리 우세종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의 확진자는 대부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로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경우 확산세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관건이다.

 

외신을 종합하면 5일(현시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3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82만8400여명 발생했다. 지난 1일 기준 신규 확진자 95.4%가 오미크론 확진자로 추정되면서 미국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확진자 1~200명대에서 지난 4일 확진자가 1375명이며 5일(어제) 확진자는 2635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8월 최다 확진자 2만5000여명을 기록하고 10월 말경에는 200명대에서 감소를 보이다가 지난달 12월 초까지 100명대를 나타냈다. 이후 점점 증가하면서 오늘 기준 약 4개월 만에 확진자 수를 경신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감소세를 보이다가 오미크론 변이 출연 이후 확산세는 급증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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