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건조한 봄철 화재 주의...10건 중 3건 봄에 발생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0: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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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 추진
-도내 화재 중 31.4% 봄철에 발생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봄철 화재 현장(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강원소방이 봄철 화재 대비에 나선다.

8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9521건이다. 이 중 2984건(31.4%)는 봄철(3~5월)에 발생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소방당국 추산 약 3221억원이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건수뿐만 아니라 피해 정도도 크다.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 중 봄이 69.3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겨울 14.06%, 가을 9.08%, 여름 7.53% 순이다.

봄철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28명이 사망하고 234명이 다쳤다. 발화 요인은 절반 이상이 부주의(58.3%)였으며, 그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18%), 기계적 요인(9.6%)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봄철 화재 대비를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건설현장, 공사장 등에 안전정보를 제공·공유하고, 화재 예방 컨설팅을 강화한다.

아울러, 화재 취약시설인 노유자시설, 요양병원 등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아파트 화재 대피 수칙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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