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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경기도 포천 베이스타운 스키장에서 리프트 역주행사고가 일어났다. 스키어들이 충돌하지 않으려고 급히 리프트에서 뛰어내리고 있다. /SBS방송 화면 캡처 |
23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베이스타운 상급자 코스를 운행하는 리프트가 잠시 멈추는듯 하다가 뒤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가기 시작했다. 스키어들은 뒷방향으로 리프트가 내려가고 계속 속도가 빨라지자 어쩔줄 몰라 비명을 지르고 당황했다.
리프트가 아래 승강장쪽까지 내려오면서 뒤에 있던 리프트들과 부딪칠 위험성이 크자 스키어들이 뛰어내렸고 주위 사람들이 달려들어 다른 리프트에 부딪히지 않도록 끌어냈다.
현장은 “뛰어내려”라는 고함과 리프트 충돌음, 장비를 벗어 던지고 눈밭에 넘어진 스키어들의 신음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다.
공포의 역주행은 수분 간 이어지다가 리프트 가동을 긴급 멈춘 뒤에아 끝났다.
소방당국은 멈춰 선 리프트 재가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공중에 매달린 스키어 100명 중 일부는 스스로 내려오고 일부는 로프를 이용해 구조했다. 일부 스키어는 2시간 넘게 공중에서 추위에 떨었다.
이 사고로 타박상을 입은 7세 어린이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여러 명이 다쳤으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베어스타운 측은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현 시간부로 사고가 발생한 리프트 외에도 스키장 내 모든 리프트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한다”며서 “소방 당국 및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조해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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