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전문가’ 김영대 음악 평론가 별세… 향년 48세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5 10: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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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대중음악 평론가 김영대 씨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향년 48세.

고인 측은 25일 오전 김영대 평론가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별세 소식을 알렸다. 고인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 평론가는 별세 소식이 알려지기 하루 전인 24일에도 게시물을 올리며 대중과 소통했고, 최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사전 녹음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77년생인 고인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PC통신이 활발하던 시절부터 음악 글을 써온 그는 K팝 산업과 문화에 남다른 식견을 보여왔다.

특히 ‘아이돌 음악을 음악으로 읽는’ 관점을 꾸준히 제시하며 K팝 비평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대 미국 유학 시절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현지 반응에 일찌감치 주목하며 K팝의 글로벌 열풍을 예견하기도 했다.

방송 활동도 활발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등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의 국내 TV 중계를 진행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마마(MAMA) 어워즈 심사위원도 맡았다.

저서로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스트’, ‘BTS: 더 리뷰’, ‘더 송라이터스’ 등을 펴냈다.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도 운영했다.

빈소는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모친과 여동생, 배우자와 슬하 2녀가 있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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