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유방암 투병 서정희, 사망설에 대한 입장..."가짜 뉴스로 사람 죽여"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6 11: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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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서정희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오늘은 유난히 가슴이 뛰고 힘들다"며 "아침에 일어나니 약 부작용으로 부어 있어서 림프관을 마사지하면서 왔다"고 했다.

 

이어 "병 이야기는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더라. 근데 아픈 사람은 아프다"며 "될 수 있으면 밝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유방암에 대해 "정말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지?'라는 생각이 들었"며 " 2007년부터 아팠는데 이번에는 반대쪽 유방에 암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서정희는 "유방암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전절제를 했고 지금은 가슴이 없는 상태다"며 "확장기를 넣어서 2개월 버티다가 재건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서정희는 최근 마음을 무너지게 했던 가짜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서정희는 "최근 가장 슬펐던 일이 있었다. 유튜브에 '서정희가 사망했다'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 모습을 영정사진에 넣어서 영상을 올렸더라. 제가 죽은 줄 알고 많은 분들이 전화를 했다. 저희 가족, 친척들도 난리가 났는데 그 때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클릭 수 때문에 죽은 사람으로 만드는 일이 있었고 어떤 분들은 제가 공개한 적이 없는 삭발 사진을 올렸다. 알고 보니 합성 사진이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서정희는 "가짜뉴스들이 많이 퍼졌더라"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아침마당'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또 서정희는 투병 공개 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응원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난 안티가 정말 많고 본의 아니게 결혼 생활 하면서 미움을 많이 받았다"며 "내가 모르고 한 행동들인데 지금 보니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 했을 것 같더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많은 것을 차단하고 소통을 끊은 채 살았는데 나를 염려하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특히 암환자 선배 분들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시고 먹을 걸 많이 보내주셔서 살도 5kg 정도 쪘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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