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 3층 건물서 불...17명 부상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0 11: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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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 3층사무실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충남 천안시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 3층사무실서 불이나 1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7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 3층 건물 중 3층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집기 등을 태운 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6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과 민원인들 1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와 사무실에 있던 60대 남성은 화상, 연기흡입으로 인한 질식 증상 등 중상을 입고 각각 충북 청주와 천안 지역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나머지 6명은 부상 정도가 비교적 가벼워 경상자로 분류됐고, 9명은 단순히 연기만 마신 것으로 조사돼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상태다.


법무부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준법지원센터를 방문하기 전 미리 가방에 시너를 챙겨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은 보호관찰 대상자를 관리하고 사회봉사명령과 수강명령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법무부 소속 기관으로 검찰청이나 법원 출입 시 거치는 신원확인과 소지품 검사 절차 없이 바로 직원을 만날 수 있었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A씨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상태로, 현장 조사 결과 A씨가 방화하는 과정에서 본인 몸에 불을 붙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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