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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로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페인 출신 트랜스젠더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53)이 과거 윤여정 등을 비하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세라 하지가 공개한 가스콘의 과거 엑스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2021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윤여정 등을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당시 가스콘은 윤여정을 비롯해 흑인 배우 대니얼 컬루야가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로 남우조연상을 받자 “아프로-코리안 페스티벌을 보는 건지, 블랙 라이브스 매터 시위를 보는 건지, 알 수 없었다”고 비꼬았다.
이뿐만 아니라 가스콘은 경찰 과잉 진압으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를 “마약 중독자이자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다. 또 무슬림에 대한 혐오성 발언도 드러났다. 2020년 11월엔 “이슬람은 유럽적 가치에 어긋나고 인권을 침해하는 종교”라고 적었다.
논란이 커지자 가스콘은 “소외된 커뮤니티에 속한 사람으로서 저는 이 고통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제가 고통을 준 사람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다만 오스카상 후보에서는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 수장이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여자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스콘은 이 영화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셀레나 고메즈 등과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1972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남자로 태어난 가스콘은 2018년 성전환 후 여성으로 살고 있다. 열아홉 살 때 만난 여성과 결혼해 2011년 딸을 얻었다. 아카데미 역사상 트랜스젠더 배우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은 그가 처음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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