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업기술센터, 월동 후 재생 시기 농작물 관리 당부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2-02-17 13: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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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구쳐 오른 마늘·양파는 눌러주고, 뿌리 부분 묻히도록 흙을 덮어

 

겨울을 지나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에는 수확량뿐만 아니라 상품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 때, 마늘 등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까.

 

 

▲마늘을 조각한 의성의 교각 조형 (사진 :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희)는 17일 겨울 동안 생육이 정지되었던 마늘·양파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재생 시기’를 맞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재생 시기란 겨울을 지나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이며, 이때 수확량뿐만 아니라 상품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 때 물 빠짐이 나쁘거나 뿌리를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 흙이 얼었다 녹을 때 발생하는 서릿발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서릿발로 인해 땅 위로 뿌리가 나와 있으면 솟구쳐 오른 마늘, 양파는 잘 눌러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을 덮어주도록 하되, 서릿발 피해주를 재이식하는 것보다는 여분의 월동 묘로 일찍 보식하는 것이 생존율이 높다.

비료 주는 횟수는 2회 실시하며, 첫 번째는 2월 하순경, 두 번째는 3월 중‧하순경에 주면 된다.

1회 시비량은 10아르(a) 당 마늘은 질소 8kg(요소 17.4kg)과 칼리 4.15kg(황산칼리 8.7kg)을 혼합해서 뿌려주고, 양파는 질소 8kg(요소 17.4kg)와 칼리 4.8kg(황산칼리 10kg)을 주면 된다.

특히 논을 이용한 양파 재배인 경우 웃거름을 3회로 나누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러나 마지막 웃거름 주는 시기가 4월 중순 이후로 너무 늦거나, 지나치게 많은 양을 줄 경우에는 질소가 너무 많아져 병이 생기며 저장할 때 부패율이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발생하는 노균병, 잎 마름 병, 고자리파리 등은 주기적인 예찰을 실시해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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