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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텍사스주에 설치된 장벽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을 검은색으로 칠하라고 지시했다. 뜨거운 날씨 속 검은색 페인트로 금속 장벽의 표면 온도를 높여 이주민들의 월담을 막겠다는 생각에서다.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 장관은 20일(현지 시각) 뉴멕시코주 남부 국경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의 뜨거운 기온 속에 (장벽을) 검은색으로 칠하면 온도가 훨씬 더 올라가 사람들이 오르기 어렵게 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며 “남부 국경 장벽 전체를 검은색으로 칠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엄 장관은 그러면서 페인트칠을 시연하기도 했다. 함께 참석한 마이크 뱅크스 국경순찰대장은 “검은색 페인트가 녹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멕시코인들의 국경 통과 시도가 2만 5000건 미만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보다 약 90% 감소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미국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국경순찰대는 불법 체류자의 국내 석방이 단 한 건도 없었다”고 했다.
국토안보부는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매일 약 800m의 장벽을 건설하고 있다. 앞으로 장벽 완공까지 약 460억 달러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노엄 장관은 “기술과 카메라, 센서 등도 장벽에 추가로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페인트칠 작업에 드는 구체적 비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변인은 “앞으로 입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치를 공개하는 것은 납세자들에게 무책임한 일”이라고 밝혔다.
국경 장벽 건설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도 핵심 정책이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은 약 3200㎞에 달한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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