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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낮잠을 자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3일 존속 살해 혐의로 A씨(35)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쯤 괴산군 자택에서 망치와 칼을 수십 차례 휘둘러 자고 있던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서를 찾아가 “내가 어머니를 죽였다”며 자수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혈흔 등이 그대로 묻은 채 범행 현장 모습 그대로 경찰서를 찾아왔다”고 전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이 어머니를 보호해줄 것으로 믿었다”며 “설령 어머니가 숨지더라도 되살려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현재 무직 상태인 A씨의 약물 복용, 종교 활동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씨에게서 별다른 정신 병력은 조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정신 감정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 구속 영장도 이날 신청할 방침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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