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합동감식 진행...발화지점·원인 규명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4 13:11:24
  • -
  • +
  • 인쇄
▲ 서천 특화시장 화재에 대한 합동감식이 진행됐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 대형화재 관련하여 경찰 등 관계기관이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선다.

충남경찰철 과학수사대와 충남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 60명은 24일 오전 10시 30분경부터 서천 특화시장 수산물동에서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다.

당초 감식반은 전날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현장 합동 감식을 벌이려고 했으나, 화재 완전 진압 후에도 다량의 연기가 지속됨에 따라 맨눈으로 상황을 살피기만 했다.

감식반은 CCTV를 통해 수산물동 1층 점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발화 추정 지점 인근 전선 시설과 소화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당시 바람이 많이 불어 불이 급속도로 번졌기 때문에 화재가 정확히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건물 내부 CCTV도 수거할 예정인데 시설물 상당 부분이 타버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11시 8분경 서천 특화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292개 점포 중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내 점포 227개가 모두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교세는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및 각종 시설물 응급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