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물등급위원회 로고 (사진=영상물등급위원회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영상물등급위원회가 2025년도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네이버웹툰 유한회사, 주식회사 에스제이엠엔씨,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지정했다.
2023년 3월 28일부터 시행된 ‘자체등급분류 제도’는 영등위가 해왔던 영상물 등급분류 업무를 온라인비디오물에 한하여, 지정받은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등급분류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작년까지 10개 업체(11개 플랫폼)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추가된 업체까지 포함해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총 13개 업체로 늘어난다.
영등위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일까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을 원하는 업체 대상으로 신청서를 제출받아, 8월 말까지 서류검토와 예비심사, 본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기준은 ▲지정요건 및 제출서류의 적합성, ▲자체등급분류 절차 운영 계획의 적정성, ▲자체등급분류 사후관리 운영 계획의 적정성, ▲청소년 및 이용자 보호 계획의 적정성 등 4개 항목이며, 심사에는 경영·법률, 언론·미디어, 아동·청소년·교육, 영상·문화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올해 지정된 사업자의 플랫폼 서비스는 다양한 포맷과 특화된 장르의 온라인비디오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웹툰 유한회사의 ‘컷츠(Cuts)’는 웹툰 기반의 숏폼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며, 주식회사 에스제이엠엔씨가 운영하는 ‘모아(MOA)’는 아시아 콘텐츠 전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중화권 온라인영상물을 국내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베리즈(Berriz)’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해 드라마 등의 팬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된 업체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30년 8월 31일까지, 5년간 자체적으로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온라인비디오물에 대한 등급분류를 할 수 있으며, 등급분류 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연 2회 이상), 등급 및 내용정보 표시 등 사업자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매년 그 결과에 대한 업무 적정성 평가를 받게 된다.
김병재 위원장은 “위원회의 자체등급분류제도가 ▲온라인비디오물 플랫폼 업계의 공정경쟁 토대 마련과 ▲등급분류를 통한 청소년 보호라는 양립된 도입 취지에 맞게 긍정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사기준과 원칙에 맞춰 다양한 사업자가 제도권 내 포섭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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