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 '출동건수↑, 구조인원↓'... "코로나19 영향"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5 14: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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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활동 모습(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구조출동건수 통계 수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출동과 구조 건수는 증가하고 구조인원은 감소한 것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 경기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소방이 2.1분마다 1번씩 구조 출동해 2.8분마다 1건을 처리하고 26.1분마다 도민 1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24만 9710건의 구조 출동을 통해 18만 1466건을 처리하고 2만 116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와 비교해 출동건수는 25.5%(5만 830건), 구조건수는 18%(2만 7787건)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구조인원은 0.12%(24명) 감소했다.

구조내용 10건중 3건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벌집제거는 5만 2265건(28.8%)으로 전년보다 40.3%(1만 5018건) 증가했다. 이밖에도 동물포획, 교통사고 등 18개 분야는 구조건수가 증가한 반면 ▲자연재해(2020년 3707건→2021년 2321건) ▲수난사고(1434건→939건) ▲붕괴(274건→230건) ▲기계(471건→437건) 등 4개 분야는 감소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속적인 경기도로의 인구유입과 벌집제거 신고 증가로 구조 활동은 증가했고, 코로나19 확산 등 사회활동 제한 등의 영향으로 구조인원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최병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시기‧계절별 구조사고 유형 분석을 통해 현장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적정 구조대원 인력배치 및 구조장비 보강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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