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찾은 英 찰스 3세… “팀 잘 되냐” 묻자 손흥민 대답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3: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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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손흥민과 악수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구단 주장 손흥민과 만났다.

영국 왕실 공식 인스타그램은 12일(현지 시각) 방문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과 찰스 3세의 만남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게시했다. 이날 방문은 토트넘과 미국프로풋볼(NFL)이 공동 후원하는 지역 아동 지원 프로젝트 격려 차원에서 이뤄졌다.

영상에서 찰스 3세는 손흥민에게 먼저 악수를 청했고,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며 이에 화답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여자 축구팀 주장 베서니 잉글랜드와 함께 찰스 3세를 경기장 안으로 안내했다.

찰스 3세는 손흥민과 주말 경기 일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손흥민은 “일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한다”고 말하자, 찰스 3세가 “잘 될 것 같느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현재 팀 상황을 묻는 찰스 3세의 질문에 손흥민은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찰스 3세는 “그런가. 훌륭한 코치가 많다”며 손흥민과 눈을 맞추고 웃음을 나눴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서 연이어 탈락하며 이번 시즌 무관이 현실화되고 있다.

찰스 3세는 구장에서 영국 여자 미식축구 선수 출신 피비 셱터와 미식축구 공던지기를 배우는 시간도 진행했다. 토트넘 구단은 찰스 3세에게 구단의 상징인 황금 수탉 조각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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