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30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승용차가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울산항 7부두,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6길 한 건물 철거현장,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 공사 현장, 경기 수원시 팔달구 교동 등에서 화재· 사고 등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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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
◆용인 처인구 한 도로서 70대 男 후진하던 승용차에 깔려 사망
30일 밤 0시20분경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후진 중 도로 갓길 쪽에 있던 70대 B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가 난 도로는 보행자와 차량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혼용 도로다.
A씨의 승용차는 도로 부근 주차가 가능한 공터에서 후진해 도로 쪽으로 빠져나오는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나 신호위반 등 다른 법규 미준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산항 계류 화물선서 불... 5시간 30분 만에 진화
30일 오전 9시 54분쯤 울산 남구 울산항 7부두에 계류 중이던 3만 6353t 화물선(마셜제도 선적)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발생 5시간 30분 만에 완진됐다.
불이 나자 작업자 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인원 106명과 장비 36대를 투입해 5시간 만인 오후 3시 3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후 3시 24분경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선박 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이 꺼지지 않아 다량의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선박에는 플라스틱 제조 원료 5700t이 적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화물선 내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종로구 창경궁로 한 건물 철거현장서 가림막 기울어짐 사고... 1명부상
30일 오전 10시20분경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6길 인근의 한 건물 철거현장서 가림막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인근 도로 전 차선을 통제하고 있으며 해당 도로를 지나는 버스도 사고 현장을 우회하고 있다.
사고는 예식장 외벽을 철거하던 중 외벽이 도로 쪽으로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행인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을 입은 시민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 종로구 관계자는 “현장이 수습되고 나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 삼성디스플레이 건설현장서 근로자 3명 추락...큰부상없어
30일 오후 2시50분경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지상 3층에서 레미콘 타설 작업이 진행되던 중 발판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당시 일하던 노동자 2명은 안전그물 덕분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나머지 1명은 안전그물에서 튕겨 나가 1층 바닥으로 추락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자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고 이날 저녁 6시 귀가했다. 이들에게 골절 등의 큰 부상은 없었다고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전했다.
소방당국은 구급 이송과 현장 안전조치를 한 뒤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에 사고 발생 사실을 알렸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적용 대상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원 교동서 전봇대 쓰러짐사고... 교동 일대 정전
30일 오후 4시4분경 경기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서 폭우와 강풍에 의해 전봇대가 쓰러져 일대 정전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교동의 한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곳에 전봇대가 쓰러져 일대 정전 및 시설물들이 파손됐다.
이날번개를 맞은 전봇대가 강풍을 동반한 폭우에 의해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담벼락 및 차량 2대가 파손됐고 길을 지나던 60대 여성A씨가 찰과상을 입었다. 또 일부 세대에 정전도 발생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한국전력공사는 현재 현장 안전조치를 취하며 복구작업을 벌이는 한편, 구체적인 피해세대 등을 파악 중이다.
◆음주단속 피해 도주한 20대 ... 차량 4대 파손· 7명부상
30일 밤 10시경 인천 남동구 소래대교에서 20대 A씨가 포르쉐 SUV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등 4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당시 경찰의음주단속을 피하려고 4km 정도를 달아나다 추돌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순찰차가 3m 아래 공사장 부지로 추락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A씨와 경찰관 등 7명이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한편 경찰은 병원에 입원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수원 도로서 음주운전 차량 편의점 돌진...1명 부상
30일 밤 10시20분경 수원시 장안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3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인근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편의점 출입을 통제하고,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확인을 위해 채혈을 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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