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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 온산읍 UTK 탱크터미널 폭발 사고 현장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울산 온산읍 UTK 유류 저장탱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화물검정사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 오전 11시 15분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탱크터미널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사고로 현장에서 저장물 샘플링 작업을 하던 30대 작업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8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를 동원히 진화 작업을 벌여 사고발생 2시간 15분만인 오후 1시 33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조정 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로 낮추고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 다행히 불은 다른 탱크로리로 옮겨 붙지 않은 상태다.
폭발이 난 탱크로리 1기에는 1,600㎘ 가량의 톨루엔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TK 등 여러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2명의 작업자들은 화물검정사들로, 샘플링 작업을 하고 있었다. 샘플링 작업은 고정식 지붕탱크 상부에서 게이지 해치 등을 통해 샘플링 도구를 사용, 탱크 내부물질을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종합 액체 화물 터미널을 운영하는 회사로, 액체화물의 하역, 입고, 보관, 출고 업무를 하고 있다.
폭발 사고 당시 목격자들은 "온산공단을 지나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아올랐다"라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에는 사고를 알리는 신고 전화가 20건 넘게 접수됐다.
울주군은 오전 11시 40분 재난안전문자로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라"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울산경찰청은 경찰 기동대, 지역경찰, 교통경찰 등을 현장에 투입해 인근 도로 교통을 통제해 우회토록 유도하고, 직원 대피를 지원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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