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댐 시설 합동 점검 나서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 기사승인 : 2022-05-10 14:35:53
  • -
  • +
  • 인쇄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연댐 등, 태화강 하류 홍수 피해 예방 대책

 

▲울산울주군 2020년 8월 12일 사연댐 울류 (사진 :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울산시가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 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사연댐, 대곡댐, 대암댐 등 3곳에 대한 시설점검을 실시하여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태화강 상류의 댐 시설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댐 운영상황과 여름철 태풍·호우 피해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댐 월류 등으로 인한 하류지역 주민의 인명과 시설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 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사연댐, 대곡댐, 대암댐 등 3곳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지역은 연강수량의 약 70%가 여름철(7~9월)에 집중돼 7월 장마철 많은 비로 댐의 저수율과 하천 수위가 높아진 상태에서 8월과 9월 태풍이 닥칠 경우 태화강 상류에 위치한 이들 댐의 담수가 동시에 월류 해 하류의 수위를 상승시켜 침수 피해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 댐들은 수문이 최상류에 있거나 자연 월류식 댐으로 사실상 홍수조절 기능이 없어 댐의 안정적인 수위 조절을 위한 추가적인 비상 방류시설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자원공사에 수문 설치 등 홍수조절 기능 대책 마련을 건의하고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상호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노경 시민안전실장은 “울산시와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적극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여름철 태풍·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김순점 국민안전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