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양성'→'PCR 확진'으로 간주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1 14: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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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 양성시 업무 프로세스(사진, 보건복지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운영 개선방안 내용 일부 발췌)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앞으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인정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등 양성자 관리방안 ▲해외입국 관리체계 개편방안▲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논의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한달간은 한시적으로 응급용 선별검사(PCR)와 유증상자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을 시 의사의 판단 하에 확진으로 간주,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관리한다.

최근 코로나19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가 크게 상승한 점에 기인한 것이다.

동네 병의원에서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경우 보건소 등을 방문해 추가 PCR 검사를 실시하지 않아도 바로 진료·상담·처방을 실시하게 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쉽게 접근이 가능한 전국의 7588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우리 동네의 해당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코로나19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는 검사한 병의원에서 주의 사항과 격리 의무 발생 사실 등을 바로 안내받고 즉시 격리와 재택치료를 개시하게 된다.

60대 이상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일 시 바로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를 처방받는다.

보건소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에 대해 의료기관의 신고접수 후 즉시 격리 통지, 확진자 조사와 환자 분류 등의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PCR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이고 행정절차 등으로 인한 환자 관리 지연 등을 방지, 확진자의 조기 치료 및 신속한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 먹는 치료제를 조기 처방해 위중증을 방지하고 백신 미접종 연령층인 11세 이하 소아는 소아·청소년 전문의의 검사와 진찰을 통해 신속한 치료를 진행, 주치의로서 관리와 소아 거점전담병원의 대면 및 입원 진료 연계 등을 통해 안전한 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시 추가 PCR 검사를 위한 이동이 필요 없어짐에 따라 추가 확산 전파 위험이 억제되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PCR 검사 수요를 대체하며 PCR 검사 역량이 보존돼 감염취약시설, 동가가족 등 우선순위 검사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만 2880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82만 26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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